'캘리그라피' 남매 숙희-휘성, '친오누이처럼 친해!'

신인가수 숙희와 휘성의 남다른 인연이 화제다.

데뷔곡 'One Love'로 인기몰이 중인 숙희와 휘성의 앨범 자켓에 들어간 캘리그라피(손글씨)로 인해 이들은 '캘리그라피 남매'가 됐다.

국내 캘리그라피 개척자 이상현은 지난 02년 휘성이 데뷔할 당시 강직하고, 선이 굵은 휘성 캘리그라피를 선물했고, 지난 09년 숙희와의 첫 만남에서 숙희의 동양적인 아름다움에 한국 여성의 단아한 아름다움을 담은 숙희 캘리그라피를 각각 표현해 선물했다.

캘리그라피(Calligraphy)는 ‘글씨를 아름답게 쓰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이상현은 영화 <쌍화점>, <불꽃처럼 나비처럼>등 영화의 캘리그라피 디자인을 총괄했다.

숙희와 휘성은 실제로도 지난해 부터 친밀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데뷔전 무대경험을 쌓기 위해 공연코러스 활동을 했던 숙희는 휘성의 공연에 코러스로 참여하며 인연을 쌓기 시작, 음악에 대한 견해를 나누며 친오누이처럼 지내고 있다.

한편, 숙희는 지난 3일 발표한 데뷔곡 'One Love'로 각종 음원 사이트 상위권에 랭크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