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위부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에프엑스 순 / SM제공


에스엠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2010년 1분기 매출 227억원을 기록, 사상 최대의 실적을 거뒀다.

13일 공시된 1분기 매출 227억원은 전년도 동기대비 58% 성장, 영업이익 104억원은 전년도 동기대비 471% 성장한 결과로, 이로써 SM은 1995년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하게 되었다.

특히 작년 연간 영업이익이 93억인 점을 감안하면, 1분기 실적만으로 작년 연간 영업이익을 상회하는 기록적인 성과다.

이와 같은 매출 및 이익 성장의 주요 요인으로는 소녀시대 정규 2집 “Oh!”의 선풍적 인기와 더불어 2009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SM 소속 아티스트의 왕성한 범 아시아적 해외활동으로 인한 해외 로열티가 급증한 데 기인한다고 할 수 있겠다.

또한 향후 슈퍼주니어 및 슈퍼주니어-M, 소녀시대, SHINee, f(x) 등 SM 소속 아티스트의 아시아 전역 음반 발매 및 해외 공연이 예정되어있고, 온라인 부문에서도  디지털 콘텐츠 환경 변화에 발 맞춘 스마트폰용 앨범 출시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 상품의 개발 및 출시를 준비하고 있어, SM의 실적 향상은 2분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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