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SHINee와 f(x)가 일본 음악 팬들을 매료시키며 차세대 아시아 스타다운 면모를 뽐냈다.

SHINee와 f(x)는 지난 24일 일본 요코하마에 위치한 파시피코 요코하마 국립대 홀에서 오후 5 시부터 2시간 동안 열린 ‘New Generation Live in YOKOHAMA’ 공연에 참석해 5,000여 일본 관객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내며 일본에서의 인기를 입증했다.

SHINee는 이날 공연의 엔딩 무대를 장식, ‘누난 너무 예뻐’,’ 산소 같은 너’, ‘줄리엣’, ‘조조’등 히트곡 5곡을 연달아 선보였으며, 마지막 곡 '링딩동'이 흐르자 공연장의 열기는 절정에 이르렀다.

특히 공연장을 가득 채운 5,000여 관객 대부분이 SHINee를 연호하는 팬이었던 만큼, 객석에는 SHINee를 상징하는 색깔(펄 아쿠아 그린)의 야광봉과 멤버들의 이름, 애칭 등이 적인 플랜카드 등으로 가득 찼고, 노래는 물론 한국 팬들의 응원법까지 그대로 따라 하는 관객들의 함성은 마치 SHINee 단독 콘서트 현장을 연상시킬 정도로 폭발적이었다.

또한 SHINee는 다채로운 무대는 물론 관객들을 위해 멤버별로 일본어 인사말과 좋아하는 단어들을 재치있게 선보이며 현지 팬들과 친근하게 호흡, 관객들의 함성과 웃음을 자아내, 공연장 분위기를 더욱 화기애애하게 만들기도 했다.

게다가 이날 현장에서 판매된 SHINee관련 상품(클리어 파일, 핸드폰 줄, 사진, 야광봉 등)은 판매를 시작하자마자 매진, 그동안 도쿄, 삿포로, 나고야, 후쿠오카 등 일본 여러 도시에서 펼친 라이브 이벤트, 팬미팅 등으로 높아진 현지에서의 인기에 공연 관계자들도 놀라움을 표시했다는 후문.

일본 첫 방문인 f(x)는 오프닝 무대에 올라 데뷔곡 '라차타'를 비롯해 '초콜릿 러브', 첫 싱글 타이틀 곡 '츄~♡'까지 3곡을 열창, 일본 음악 팬들에게 성공적인 신고식을 치렀다.

토크 시간에는 f(x)에 대한 소개는 물론 다국적 그룹답게 한국어, 중국어, 영어, 일어 등 4개국어로 인사말을 선보여 일본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첫 공연임에도 불구하고 노래를 따라 부르고 멤버들의 이름을 연호하는,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은 차세대 아시아 스타로서의 성장을 예고했다.

이날 공연은 K-Pop 라이브 이벤트이자 25일 열리는 “꽃보다 남자 라스트 이벤트-졸업”의 전야제의 성격도 가지고 있는 만큼, SHINee, f(x)외에도 T-MAX, 김범, 구혜선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SHINee는 25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개최되는 “꽃보다 남자 라스트 이벤트-졸업”에도 참석, ‘꽃보다 남자 ‘OST에 수록되어 많은 사랑을 받은 ‘Stand By Me’등을 열창, 이벤트의 피날레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하며, f(x)는 25일 한국에 입국, 새 음반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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