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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렐라 언니’, OST 부문 1위 등극 ‘기염’
수목극 1위 자리를 거머쥔 채 쾌속질주 중인 KBS '신데렐라 언니'가 OST 부문에서도 1위 자리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슈퍼주니어와 FX 등 최고의 아이돌그룹과 성숙한 보컬이 돋보이는 주(Joo) 등 실력파 가수의 참여로 화제를 낳고 있는 '신데렐라 언니'(극본 김규완, 연출 김영조, 김원석) OST가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의 음원 차트를 휩쓸며 저력을 과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신데렐라 언니' 수록곡 중 메인 테마곡인 슈퍼주니어(예성)의 '너 아니면 안돼'는 싸이월드 이달의 디지털 뮤직 어워드 1위 후보로 랭크돼 비의 신곡 '널 붙잡을 노래'와 경합을 벌이고 있다. 이와 함께 '너 아니면 안돼'에 이어 지난 14일 공개된 주(Joo)의 '뒤돌아봐'와 FX의 '불러본다'도 급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슈퍼주니어(예성)의 '너 아니면 안돼'는 또 다른 음악 사이트 '도시락'의 주간 순위 차트에서 이효리의 '치키치키 뱅뱅'과 비의 '널 붙잡은 노래'에 이어 5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고, 벅스와 멜론 등에서도 다른 작품의 OST 수록곡을 제치고 상위 10위권에 자리 잡으며 OST 부문 1위 자리를 독주하고 있다.
서정적인 가사와 가슴을 적시는 멜로디, 호소력 짙은 보컬 등 세 박자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슈퍼주니어(예성)의 '너 아니면 안돼'는 귀에 착착 감기는 감미로운 멜로디가 한번 들으면 절대 잊혀지지 않을 만큼 중독성이 강하다는 평가. 주(Joo)의 '뒤돌아봐'는 은조와 기훈, 그리고 서우의 절절한 사랑을 성숙한 보컬로, FX의 '불러본다'는 어린 시절의 성장통을 겪고 일어선 주인공들의 사랑과 슬픔을 서정적인 발라드 선율로 표현하고 있다.
무엇보다 '신데렐라 언니' OST는 ‘봄날’, ‘미안하다 사랑한다’, ‘올인’, ‘피아노’ 등 의 OST를 맡았던 드라마 음악의 거장 최성욱 감독이 맡아, 드라마의 완성도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분석이다.
'신데렐라 언니'는 OST는 그 외 이윤종의 ‘스마일어게인’은 경쾌한 락비트를 바탕으로 한 모던락 풍의 곡이며, JM의 ‘너였다고’는 재즈적 감성을 담은 팝발라드, 경쾌한 모던락의 ‘내사랑을 구해줘’등 감미로운 곡 3곡과 ‘융’ 사운드의 오케스트레이션 곡들로 채워져있다.
신데렐라 제작사 측은 "최고의 OST 참여 스텝, 최고의 드라마 음악 사단이 뭉쳐서 만들어낸 ‘신데렐라 언니’의 OST는 드라마의 감미로운 서정성과 품격을 드높이며 어린 시절의 소녀에서 새로운 사랑의 소용돌이에 빠진 주인공들의 아름답고도 슬픈 동화(童話)를 완벽하게 완성시켜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데렐라 언니' OST는 27일 전격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