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싼타뮤직 제공


흑인음악계의 별과 별이 만났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지난 16일 올림픽공원 팬싱경기장에서 열린 내한공연 차 한국에 머물렀던 전설적인 R&B그룹 보이즈투맨과 국내 R&B계의 독보적인 존재인 브라운아이드소울이 비공개로 만나 우정을 나눴던 사실이 밝혀진 것.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만남은 평소 한국의 흑인음악을 관심 있어하던 보이즈투맨이 우연히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음악을 접하고 매우 극찬하며 직접 만나기를 희망하여 공연장 대기실로 초청을 했던 것으로 이는 매우 이례적인 경우라고 강조했다.

이에 브라운아이드소울은 공연 당일 공연장 대기실에 직접 방문하여 자신들의 음악에 좋은 영감을 준 보이즈투맨에게 자신들의 전 앨범을 선물 하며 앞으로도 서로 좋은 음악활동을 하기로 약속했다는 후문이다.

브라운아이드소울은 “우리 모두 오래 전부터 그들의 팬이었다. 이번에 뜻 깊은 자리에 초대되어 깊은 감동을 받았으며 더 좋은 음악을 하기로 다짐하게 되었다”며 이번 비공개 만남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또한 나얼은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같은 아티스트로서 만나게 되기까지 18년이란 시간이 걸렸다”며 “사진을 보고 또 봐도 믿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브라운아이드소울은 오는 5월 21,22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29, 30일 부산 KBS 부산홀, 6월 4, 5일 대구 엑스코에서 라이브 콘서트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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