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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A 리더 준영, 일본에서 눈물 '펑펑' 흘린 사연은?
데뷔 후 일본에서 첫 콘서트를 연 ZE:A(제국의아이들) 멤버들이 콘서트 무대에 오르자마자 눈물을 펑펑 쏟았다.
ZE:A(제국의아이들)은 지난 26일 일본 도쿄 고탄다 유우포트홀에서 단독콘서트를 열고 일본 팬들과 첫 만남을 가졌다. 객석이 보이지 않는 컴컴한 무대 뒤에서 콘서트 시작을 기다리던 ZE:A(제국의아이들)은 오후 7시 콘서트가 시작되고 무대에 올랐다.
그 순간 환한 조명이 켜지고 콘서트장 2층까지 가득 메운 관객들이 객석을 떠나갈 듯 환호성을 지르자 멤버들은 무대에 오르고도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결국 리더 준영은 관객들과 첫인사도 하지 못한 채 감격에 겨워 눈물을 펑펑 쏟아냈다.
이어 준영은 "이렇게 많은 분들이 우리를 위해 공연장을 찾아주셔서 너무 놀랐다. 감사하다는 말 밖에 드릴 말이 없다"며 울먹였다. 형식도 콘서트 말미에 마지막 노래를 소개하며 "열심히 연습해서 지금보다 더 나은 모습으로 다시 찾아오겠다"며 감사의 눈물을 흘렸다.
제국의아이들은 이날 콘서트에서 지난 25일 발표한 신곡 '하루종일'과 데뷔 곡 '마젤토브' 등 8곡의 노래를 선사했으며, 미리 준비한 일본어로 팬들과 다양한 이벤트를 벌이며 시종일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들은 지난 1월 한국과 데뷔 동시에 일본 공식 팬사이트를 오픈했으며, 현재 회원수가 4000명을 돌파하는 등 일본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ZE:A(제국의아이들)은 지난 25일 두 번째 싱글 앨범을 발매하고 용감한형제가 만든 타이틀곡 ‘하루종일’로 인기 몰이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