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DSP미디어 제공


걸그룹 '카라'가 지난 7일 아카사카 브릿츠에서 일본에서의 첫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마쳤다.

쇼케이스에 앞서 지난 6일 가진 일본 매스컴과의 공식 기자회견에는 100여명이 넘는 현지 취재진과 음반사 관계자들이 몰려 이들의 첫 진출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카라의 이번 첫 쇼케이스는 당초 1회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티켓 선행 예약 시 많은 팬들이 몰려 1회를 늘려 1일 2회로 개최되었다.

약 4천여명의 팬들과 함께한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Honey(허니)를 시작으로 Rock U, Wait , Wanna, 똑같은맘, 미스터, Pretty Girl등 카라의 그동안 히트곡들을 모두 감상할 수 있었으며, 1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남성팬들이 다수 공연장을 찾아 한류에 일본 남성들도 관심이 많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이번 카라의 쇼케이스에는 특별한 손님이 등장했는데, 바로 일본의 인기 개그맨 '게키단 히토리'가 그 주인공. 평소 카라의 열혈팬임을 알리며 방송에서까지 카라 애찬론을 펼치던 그가 공연장을 찾아 카라와의 첫 만남이 이뤄졌고, 순수한 팬의 마음으로 공연장을 찾은 게키단 히토리는 다른 팬들과 같이 객석에서 공연을 본 뒤 악수회까지 참여한 후 공연장을 떠났다.

한편 카라는 이번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걸그룹의 대표로 한류에 합류, 일본에서의 활동도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며, 2월 셋째주 미니 3집 앨범 발매와 함께 컴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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