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leedaedeok@jp.chosun.com


가수 윤하(22)가 4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휘경여자고등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휘경여고 제 33회 졸업식에 참석해 명예 졸업장을 받았다.

후배들의 노래를 불러달라는 요청에 손가락을 입을 가리고 있다.

윤하는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활발한 가수 활동을 벌이기 위해 휘경여고 1학년 때인 지난 2004년, 1학기만 마치고 자퇴했다. 하지만 휘경여고 측은 윤하가 그 간 성실히 가수 활동을 하며 학교의 이름을 드높인 점을 높게 평가, 이번 졸업식에서 명예 졸업장을 주기로 결정했다.

고등학교를 떠난 지 6년 만에 고교 명예 졸업장을 받은 윤하는 5일에는 일본 삿포로에서 열릴 K-팝 축제에 참가한다.

한편 윤하는 고교 자퇴 후 검정고시를 치른 뒤, 2007년 한국외국어대학과 일본어학과에 입학했다. 윤하는 현재 대학 3학년에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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