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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엔블루-김종국-2AM 등 가요계 男풍 분다!
1월 넷째주 가요계는 남성 가수들의 활약이 돋보이는 한 주였다.
신인 4인조 남성 밴드 씨앤블루의 데뷔곡 ‘외톨이야’가 '소리바다' 1월 4주차(1월 17일~1월 24일) 차트에서 전주 대비 110계단 상승하며 1위에 올랐다.
‘외톨이야’는 무게감있는 비트에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락발라드 곡으로 음원 공개 열흘 만에 정상을 차지했다. 데뷔하자마자 음악 차트를 석권한 씨앤블루는 SBS 드라마 ‘미남이시네요’의 ‘강신우’역으로 유명한 ‘정용화’가 속한 그룹으로 데뷔 전부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2010년 새롭게 음원을 공개한 남성 뮤지션들의 활약도 눈에 띈다. 김종국의 6집 타이틀곡 ‘잘해주지마요’는 100계단이나 수직 상승해 3위에 랭크됐고, 2PM의 ‘Tik Tok’도 지난주 10위에서 6계단 오른 4위를 기록했다. 또한 2AM의 신곡 ‘죽어도 못 보내’는 세련된 멜로디와 2AM의 감성적인 보컬이 어우러져 발매와 동시에 15위에 진입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주에 이어 인기 가수들이 함께 부른 프로젝트 곡의 인기도 여전하다. 지난주 1위를 차지했던 씨야, 다비치, 티아라의 합작품 ‘원더우먼’은 한단계 하락한 2위를 차지했고, 아담부부 가인과 조권이 함께 한 ‘우리 사랑하게 됐어요’, 이승기와 다비치의 민경이 부른 ‘처음처럼 그때처럼’이 각각 10위와 13위에 랭크됐다.
이밖에도 걸그룹의 새얼굴로 떠오른 티아라가 ‘Bo Peep Bo Peep’와 ‘처음처럼’ 두 곡을 각각 11위와 17위에 올려놓으며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