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지난해 ‘쏘리쏘리’ 열풍으로 아시아 전역을 휩쓴 슈퍼주니어가 서울, 홍콩, 상하이, 방콕, 난징에 이어 베이징에서도 ‘슈퍼쇼 2’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23일 저녁 7시 30분부터 약 3시간 동안, 중국 베이징 우커송(五棵松) 농구장에서 열린 ‘슈퍼주니어 THE 2nd ASIA TOUR ‘SUPER SHOW 2’ in Beijing’은 슈퍼주니어가 베이징에서 가진 첫 단독 콘서트인 만큼 중국 팬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화려하게 펼쳐졌다.

이날 공연에서 슈퍼주니어는 ‘U’, ’Don’t Don’, ‘쏘리쏘리‘ 등의 히트곡 퍼레이드는 물론, 슈퍼주니어-K.R.Y, 슈퍼주니어-T, 슈퍼주니어-M 등 유닛 무대, 멤버들의 다채로운 개성을 만날 수 있는 개별 무대까지 총 35곡을 선사하며 1만여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특히 규현은 중국 팬들을 위해 솔로 무대를 새롭게 준비, 대만 인기가수 소경등의 ‘原谅我(웬량워/용서해줘)’를 중국어로 열창해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으며, 멤버들 모두 다양한 중국어 멘트와 열정적인 무대 매너를 선보였다.

더불어 중국 팬들은 슈퍼주니어를 상징하는 ‘펄블루’ 야광봉으로 공연장을 가득 채웠으며, 멤버별 개인무대가 펼쳐질 때마다 멤버 각각의 이름이 적힌 형형색색의 LED플랜카드가 화려한 불빛을 수놓아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오는 2월 20, 21일 대만 슈퍼돔에서 ‘SUPER SHOW 2’를 개최하며 아시아 투어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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