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스타제국 제공


13일 오후, 서울 강남 소재 '르뉘 블랑쉬'에서 열린 '제아 ZE:A'(제국의아이들)의 쇼케이스에서 이들을 축하해주기 위해 참석한 쥬얼리의 랩퍼 '하주연'을 만나 신인 아이돌그룹 '제아'에 대한 느낌과 현재 근황에 대해 물었다.

Q. 함께 소속된 새로운 동생들을 보니 기분이 어떤가? (주연도 어느 덧 25살이 됐다.)

(기분이) 상당히 묘하다. 연습생 시절부터 사무실서 쭈욱 봐왔기 때문에 친근감이 부쩍 든다. 모쪼록 새 식구가 늘어서 매우 기쁘다.

Q. '제아'(ZE:A) 멤버들 중 가장 친한 동생은?

음... 다 친하다고 하고 싶은데(웃음) 준영, 동준, 케빈, 광희 이 네 명의 멤버는 현 소속사(스타제국)의 오랜 연습생 4인방이다. 그래서인지 더 빨리 친해졌다.

Q. 훗날, 하주연은 '제아'(ZE:A)의 멤버 중 누구와 함께 프로젝트 그룹을 결성하고 싶나?

케빈이다! 미국에서 온 친구라 흑인 음악이나 랩 등 실력이 상당히 뛰어나고 음악적으로도 잘 통한다. 춤도 수준급이고... '데뷔하면 주연누나와 꼭 해보고 싶다'고 늘 연습실에서 마주칠 때 마다 노랠 불렀다.(웃음)

Q. 얼마 전, SBS '인기가요'가 전 멤버인 박정아-서인영의 고별무대였다. 당시 기분이 어땠나?

대기실에서도 많이 울었다. 무대 오르기전부터 눈물이 하염없이 펑펑흘렀다. 신기했던 건 쥬얼리 팬이 아닌 분들도 적극 응원해줘서 한편으론 기분이 매우 좋았다.

Q. 그렇다면 누가 '쥬얼리'의 새 리더가 될 듯 한가?

주연? 은정? 누가 됐든 좋다. 무엇보다 새 멤버들이 누구일지 정말 나도 궁금하다. 좋은 활동 모습 보여 주겠다.

Q. 아버지 '하재영'씨가 이젠 걱정을 안 하실 것 같은데...

처음엔 본인도 연예계에 몸담고 있어 동변상련 걱정을 많이 해주셨다. 2년이 지난 지금의 주연을 본 아버지는 걱정보단 격려를 더욱 많이 해주신다.

Q. 끝으로, 주연의 한 가지 새해 소망이 있다면?

한가지만... 음... 한가지... 라면, 새로운 쥬얼리의 활동 모습도 중요하나, 무엇보다 내 자신의 브랜드 네이밍을 확고히 하고 싶다. 주변의 할아버지 할머니까지 모두 다 아실 정도로... 욕심인가? 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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