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플래닛905 제공


그룹 티맥스(T-MAX)가 '마이다스 목소리'의 명성을 이어간다.

티맥스가 OST 작업에 참여한 KBS 월화극 '공부의 신'(윤경아 극본, 유현기 연출)이 4일 첫 방송 후 동시간대 경쟁작을 제치고 시청률 1위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티맥스가 참여한 '공부의 신' OST는 첫 방송 후 5일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서 실시간 검색 순위 1~5위를 차지하며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2009년 '꽃보다 남자'에서 메인 타이틀곡 '파라다이스'를 불러 드라마 인기에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담당했던 티맥스가 '공부의 신'의 OST를 맡았다는 점에서 기대감이 높았던 상황. 드라마의 인기와 더불어 티맥스의 저력이 또 한 번 입증되고 있는 셈이다.

시청자들은 티맥스가 부른' 메인 타이틀곡인 '한번쯤은'에 대해 "감미로우면서도 힘 있는 목소리가 정말 마음에 와 닿는다. '꽃남' 때 '파라다이스'도 너무 좋아했는데, 이번 노래도 너무 좋다. 티맥스다운 노래"라고 애정을 드러내는가 하면 "티맥스가 OST를 부르는 노래마다 대박 기운이 있는 것 같다. 도대체 어떤 기준으로 OST에 참여하는지 궁금하다"고 티맥스의 '대박 기운'에 호기심을 표하기도 했다.

이렇듯 '공부의신' OST가 인기를 얻으면서 티맥스 멤버들 또한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제2의 꽃남'으로 불리는 '공부의 신'에 유독 강한 애정을 보였던 '꽃남' F4의 주인공 김준은 "평소부터 유승호 팬이었다. 나보다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빛나는 외모와 성숙한 연기력에 감탄할 때가 한 두 번이 아니다"라고 '꽃남' 유승호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전한 후 "극중 선보이는 눈빛 카리스마를 보니, 남자인 나도 빠져들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신민철은 "정말 우연찮게도 '꽃남'의 '파라다이스'와 '공부의 신'의 '한번쯤은'을 모두 내 생일인 12월20일 녹음했다. 내 생일날 녹음하면 대박이 나는 것 같다"고 응원을 보낸 후 "티맥스의 정규 앨범 타이틀곡도 내 생일날 녹음해야겠다"고 웃음을 터뜨렸다.

박윤화는 "정말 이보다 더 좋은 새해 선물은 없는 것 같다. 어떤 세뱃돈 보다 더 값지고 소중하다. '공부의 신' 대박나길 바란다"고 응원을 보냈다.

한편 티맥스의 '한번쯤은'은 등장인물들이 꿈꾸고 있는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멜로 선율이 강한 모던 록스타일로 풀어낸 곡이다. '미남이시네요' OST 중 '여전히'를 작곡한 김재양이 작곡을, 역시 같은 앨범에서 '말도 없이'를 작곡한 한성호가 작사를 맡아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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