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소리바다 제공


12월 넷째 주 가요계는 실력파 솔로가수와 함께 따로 또 같이, 실력파 가수들이 함께 부른 부드러운 듀엣송이 주목을 받았다.

12월 4주차 '소리바다' 차트에서는 SG워너비의 김용준, 이석훈과 V.O.S의 최현준, 김경록의 감미로운 목소리에 사랑하는 여성에 대한 애절한 가사가 어우러진 ‘사랑합니다’가 59계단 상승하며 정상을 차지했다.

3위는 MBC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의 가상 부부로 활약 중인 브라운아이드걸스의 가인과 2AM의 조권이 함께 부른 ‘우리 사랑하게 됐어요’가 58계단 급상승하며 3위에 올랐고, 화요비와 고유진의 듀엣곡 ‘고스트’는 13위로 무려 113계단을 수직상승해 달콤한 사랑을 노래하는 남녀 듀엣곡의 인기를 끌어가고 있다.

특히 이승기가 다비치의 강민경과 함께 부른 ‘처음처럼 그때처럼’은 처음 등장하자마자 17위에 오르며 ‘이승기 파워’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지난 주에 이은 여자 솔로가수들의 활약도 눈에 띈다. 전주보다 한 계단 내려왔지만 지아의 ‘술 한잔 해요’는 2위를 머물며 저력을 과시했고, 거미의 ‘그대라서’와 윤하의 ‘오늘 헤어졌어요’, 서인영의 ‘사랑하면 안되나요’는 각각 4위와 5위, 9위를 기록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이 밖에도 서인영과 박정아가 그룹 ‘주얼리’ 멤버로서 부른 마지막 노래 ‘Love Story’가 79계단 껑충 뛰어 8위에 올랐고, 은지원의 ‘싸이렌’과 박진영의 ‘No Love No More’가 각각 11위, 12위를 차지하며 꾸준한 인기몰이 중이다.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