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아이유


소녀 디바 아이유가 지난 주말 ‘세바퀴’, ‘개그콘서트’에 잇달아 출연하며 본격적인 예능나들이에 나섰다.

아이유는 먼저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이하 세바퀴)에 ‘세바퀴가 주목하는 신인’으로 출연해 아이유만의 깜찍한 매력을 마음껏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아이유는 이문세의 ‘옛사랑’, 故 김현식의 ‘내 사랑 내 곁에’, 나미의 ‘슬픈 인연’, 주현미의 ‘짝사랑’ 등 아이유가 태어나기도 전인 7080 세대의 곡들을 메들리로 엮어 직접 기타를 치며 어쿠스틱 버전으로 선보여 게스트들의 박수를 한 몸에 받았다.

또한, 아이유는 20일 방송된 KBS ‘개그콘서트’에도 출연해 왕비호의 독설을 받으며 눈물(?)을 흘렸다. ‘봉숭아학당’ 코너에서 왕비호는 아이유에게 “확실히 노래는 잘하지만 아직 애는 애더라. 자기 노래하면서 혼자 웃음 터져서 웃더라.”며 운을 뗀 다음 “또 다른 방송에서는 타이틀곡 소개를 하면서 웃음이 터져 계속 웃다가 마스카라가 번져 울었다. 눈에서 먹물이 나오는 줄 알았다.”며, 방송의 캡쳐 사진을 들고나와 다시 아이유의 웃음보를 터지게 만들기도.

아이유는 두 예능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최근 SBS ‘스타킹’, MBC 드라마넷 ‘슈퍼주니어의 미라클’ 등 공중파와 케이블을 넘나들며 각종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방송활동영역을 점점 넓혀가고 있으며, 아이유의 예능프로그램 출연에 대한 팬들의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아이유의 소속사 관계자는 “마쉬멜로우로 활동을 하며 선보인 활발하고 발랄한 이미지 때문에 예능프로그램에서 섭외 요청이 쏟아지고 있다.”며, “무대 위에서의 모습이 아닌 예능 속에서 보여질 17살 아이유의 자연스럽고 활발한 모습 또한 관심 있게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아이유는 예능프로그램 출연 뿐만 아니라 선배 뮤지션들의 콘서트 게스트로 러브콜을 받으며 바쁜 연말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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