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아이리스 OST' 각광 속 애프터스쿨 ‘너 때문에’ 독주!
2009년 최고 여성 퍼포먼스 그룹 애프터스쿨의 ‘너 때문에’가 소리바다 12월 2주차(12월 6일~12월 12일) 차트에서 2주 연속 정상의 자리를 꿰찼다.
연인과 헤어진 후의 심경을 겨울 분위기에 맞는 애절한 목소리로 담아낸 ‘너 때문에’는 애프터스쿨만의 파워풀한 안무로 매력을 발산하며 티아라, 브아걸 등 타 걸그룹을 제치고 독주를 이어나가고 있다.
2위는 프로듀서에서 다시 가수로 돌아온 JYP 사단장 박진영이 차지했다. ‘No Love No More’는 리드미컬한 멜로디와 ‘박진영’이라는 이름만으로도 짐작되는 솔직한 가사, 그리고 아직 녹슬지 않은 그의 댄스에 힘입어 지난주에 비해 12계단 상승한 2위에 랭크 됐다.
드라마 <아이리스>에 삽입된 OST의 연이은 대박 행진도 눈에 띈다.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이별의 아픔을 표현한 서인영의 ‘사랑하면 안되나요’는 공개하자마자 7위에 오르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남자 주인공의 메인 테마곡으로 사용된 김태우 ‘꿈을 꾸다’가 14위, 실력파 신예 디셈버가 부른 ‘돌아올 순 없나요’는 전주 대비 무려 92계단을 상승한 15위에 올라 아이리스 열풍에 동참하고 있다.
여섯 멤버들이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며 여심을 자극하고 있는 짐승돌 2PM의 행보도 눈 여겨 볼만 하다. 8위에 올려놓은 ‘Heartbeat’에 뒤이어 경쾌한 리듬감과 반복되는 가사가 돋보이는 CF 삽입곡 ‘My Color’을 새롭게 9위에 진입시키며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이 밖에도 감성적인 랩과 달콤한 보컬 피처링이 어우러진 나몰라패밀리의 ‘아이처럼’이 75계단 상승한 17위에 올라 두드러진 행보를 보여주고 있으며 포미닛과 마리오, 에이맨이 함께 부른 ‘징글징글’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를 물씬 풍기며 전주대비 34계단 상승해 19위에 올랐다.
한편 팝 부문에서는 최근 소리바다가 펼치는 해외 음원 무료 다운로드 관련 이벤트에 사용자들의 참여가 늘며 해당 아티스트들의 음원 다운로드가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