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슈퍼주니어가 태국 방콕의 최대 실내 공연장인 임팩트 아레나에서 서울, 홍콩, 상하이 공연에 이은 대규모 스케일로 3만 2천여명 관객을 압도했다.

지난 28일, 29일 양일간 저녁 6시부터 총 2회 공연으로 진행된 ‘슈퍼주니어 THE 2nd ASIA TOUR ‘SUPER SHOW 2’ in Bangkok’은 지난 7월 서울에서 열린 공연과 같은 구성으로 진행되는 만큼, 전세기로 음향과 스크린, 무대 장치 등을 공수해 공연을 벌였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오프라인 매표소에서 먼저 티켓 예매를 시작했는데, 판매 전날부터 5천여명이 티켓을 구매하기 위해 밤을 새우며 줄을 서는 진 풍경이 펼쳐져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으며, 티켓 오픈 당일 전 좌석이 매진되는 이례적인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태국 공연 프로모터인 트루뮤직 관계자는 “오프라인에서 티켓예매를 선 오픈한 것은 지난 슈퍼주니어 첫 콘서트 당시 예매 사이트가 다운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해 이번 콘서트에서는 오프라인에서 먼저 티켓 판매를 시작한 것”이라고 밝히며, “오프라인 티켓을 구입하기 위해 전 날부터 5천여명 이상이 줄을 서며 기다렸던 것은 이번 콘서트가 처음이다.”라고 말해 슈퍼주니어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또한, 이번 콘서트에서는 희철이 새롭게 솔로 무대를 준비, 랩 피처링 은혁, 키보드 연주 려욱, 일렉 바이올린 실력을 보여준 헨리등과 함께 아이비의 ‘유혹의 소나타’를 선사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으며, 그 외 ‘SORRY SORRY’, ‘너라고’, ‘U’ 등 슈퍼주니어의 히트곡 퍼레이드를 비롯, 멤버들의 솔로 무대, 슈퍼주니어-K.R.Y, 슈퍼주니어-M, 슈퍼주니어-T 등의 유닛 무대까지 다채로운 구성으로 태국 팬들을 사로잡았다.

앞으로 슈퍼주니어의 아시아투어는 12월 12일 난징, 2010년 1월 23일 베이징, 1월 30일 광저우, 2월 20일 타이페이에서도 펼쳐질 예정이어서 아시아 각국의 팬들을 더욱 설레게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대만 온라인 차트에서 ‘SORRY SORRY’로 11월 첫째 주까지 30주 연속 정상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으며, 최근 발매한 슈퍼주니어-M의 미니앨범 1집 ‘SUPER GIRL’는 대만, 중국에 이어 필리핀과 태국의 음악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등 아시아 최고 그룹다운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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