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일본에서 활동중인 그룹 빅뱅의 NHK '뮤직재팬' 방송분이 편집 문제로 재방송된다.

지난 15일 '뮤직재팬'에서 싱글 '코에오 키카세떼(목소리를 들려줘)' 무대를 선보인 빅뱅은 지드래곤의 랩 부분에서 싱크가 맞지 않는 방송 편집상의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일본의 빅뱅팬들이 NHK 측에 강력히 항의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NHK 측은 "이번 곡의 랩 부분에는 음성 트랙에 랩이 처음부터 들어가 있다. 지드래곤은 거기에 맞추어 라이브로 무대를 소화해 백트랙과의 엇갈림이 있었던 것 같다"고 해명했지만 일본 빅뱅 팬들은 '말도 안된다'며 더욱 목소리를 높였고 결국 "방송에 사용한 VTR을 체크했는데 지적이 있던 지드래곤의 랩부분에 소리의 엇갈림이 있었다. NHK쪽의 기술적인 결함으로 판명됐다. '뮤직재팬' 홈페이지에 사과를 게재하는 것과 동시에 수정을 거쳐 '목소리를 들려 줘'를 29일 재방송할 예정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빅뱅은 내년 2월 10일, 11일 요코하마 아리나, 13일 코베월드 기념홀, 16일 무도관에서 투어 콘서트를 진행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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