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소녀시대가 세계 어린이를 위해 출연료 전액을 기부했다.

오는 29일 오후 6시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리는 '러브 콘서트' <모든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 무대에 오르는 소녀시대는 유엔아동권리협약 채택 20주년을 기념해 유니세프(UNICEF) 기부금 마련을 위한 자리에 참석하여 출연료 전액을 기부했다. 또 사인 CD와 무대 의상 등을 자선 바자회를 위해 내놓았다.

주최 측 관계자는 "소녀시대가 행사 취지를 설명하자 선뜻 출연료를 기부금으로 내놓았다. 의상도 추가로 바자회에 내놓아 행사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소녀시대 뿐 아니라 다른 스타들의 애장품도 자선 바자회를 위해 기부 되었는데, 가수 인순이는 여성 정장, 장윤정은 구두를 영화배우 하지원은 명품 핸드백을 기부했다. 또 유니세프 홍보대사인 영화배우 안성기와 유니세프 특별대표인 이병헌ㆍ원빈도 애장품을 기증하기로 했다.

'러브 콘서트'에는 소녀시대를 비롯하여 장윤정, 이현우, 조항조, 인순이 등이 출연, 성악가 김수정과 서울 내셔널 심포니 오케스트라(지휘 장동진)가 뜻깊은 무대를 축하한다. 또 다문화가정 어린이로 구성된 레인보우코리아 합창단도 멋진 하모니를 선사한다.

한편,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유니세프 봉사단체인 지우포럼이 주관하는 자선 바자회 행사 '러브 마트'는 콘서트에 앞선 오후 4시부터 진행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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