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내가네트워크 제공


브아걸이 '시건방춤'에 이어 '마사지춤'을 내세워 섹시 그룹에 도전장을 냈다. 

지난 5일 '엠카' 무대에서 후속곡 'Sign(싸인)'으로 매혹적인 여성스러움을 연출한 브아걸은 정적이면서도 야릇한 섹시함을 발산했다.

이들은 몸에 딱 피트되는 검은색 옷을 입고 무표정한 얼굴로 섹시하게 부채를 움직여 눈을 떼기 힘들게 했다.

브아걸은 음원만 공개했을 때보다 퍼포먼스를 함께 보여줬을 때 위력을 나타내는 그룹이다. 지난 '아브라카다브라'가 음원만 공개했을 당시 별 반응이 없다가 시건방 춤과 함께 무대에 오르자 폭발적인 이슈를 끌어낸 바있다. 이번 'Sign(싸인)'도 고혹적인 마사지춤을 직접 선보이자 노래가 귀와 눈을 동시에 자극하는데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마사지 춤은 부채로 목, 어깨 등을 톡톡 두드리며 여성미를 강조하는 안무로, 시건방 춤을 만들어낸 안무팀에서 내놓은 야심작으로, 노래의 정적이면서도 묘한 분위기를 100% 살려내는데 중점을 뒀다. 엄정화가 '초대'에서 부채를 흔들며 농염한 섹시미를 발산한 것의 21세기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브아걸 멤버들 역시 짙은 화장과 뛰어난 표정 연기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특히 이미지가 가장 크게 변한 나르샤는 "사실 활동 중에 준비한 곡이라 연습량이 많이 부족했는데, 첫방 반응이 워낙 좋아 한 숨 돌렸다."라고 후속곡 첫 방송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