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빅뱅의 3번째 일본 싱글 ‘코에오키카세떼(목소리를 들려줘요)’ 가 2일자 오리콘차트에서 3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빅뱅은 지난 6월 일본 정식 메이저 데뷔 싱글 ‘마이헤븐’이 발매 당일 데일리차트 4위, 두 번째 싱글 ‘가라가라고’ 3위, 정규앨범 1집이 2위 기록한 데 이어 ‘코에오키카세떼’ 까지 3장의 싱글과 1장의 정규앨범 모두 발매 당일 오리콘 TOP5 안에 무난히 랭크되며 일본 활동에 청신호를 밝혔다.

이렇게 해외 아티스트가 네 장의 앨범 모두가 연속으로 오리콘차트 TOP5안에 든 것은 빅뱅이 처음이다. 특히나 빅뱅이 메이저데뷔 4개월여 밖에 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일본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고 있으며, 이에 업계 관계자들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국내에서도 오늘(4일) 음원사이트를 통해 전격 공개되는 ‘코에오키카세떼’는 현재 일본 TBS금요드라마 ‘오히토리사마(독신)’의 주제가로도 방송되고 있어 회를 거듭할수록 더욱 높은 순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드라마 이미지를 최대한 반영해 만든 ‘코에오키카세떼’는 빅뱅 멤버들의 개성강한 목소리가 조화롭게 이뤄진 멜로디와 스트링어렌지가 인상적인 아름다운 러브송으로 기존 곡들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빅뱅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곡.

특히나 오늘 자정 공개된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리스’ OST인 ‘할렐루야’와는 정반대의 매력이 가진 곡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할렐루야’는 빅뱅의 지드래곤, 탑, 태양이 함께 부른 곡으로 강렬한 비트와 드라마만큼이나 터프한 가사가 매력적인 힙합곡이다.

소속사는 “우연히 같은 시기에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드라마 주제가를 발표하게 됐다. 두 곡이 전혀 다른 스타일의 곡인 만큼 서로 비교해가면서 들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빅뱅은 현재 일본 3번째 싱글 ‘코에오키카세떼’ 프로모션을 위해 일본에 체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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