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FNC뮤직 제공


오는 14, 1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단독 공연을 벌이는 꽃미남 아이돌 밴드 FT아일랜드가 신종플루 대비책을 마련했다.

정부가 신종플루 전염병 위기단계를 최고수준인 ‘심각’으로 격상한 가운데 FT아일랜드 소속사 F&C뮤직 측도 공연기획사와 함께 신종플루 대비책을 강화했다.

FT아일랜드 측이 내놓은 대비책은 공연장 곳곳에 손세정기 비치는 물론이며 공연장 건물입구에 발열감지기를 설치해 적정체온을 넘는 고온환자의 출입을 차단하고, 아울러 공연장으로 들어오는 입구에 살균 터널을 설치해 입장객 전원을 순간살균소독을 하게 해 관람객들의 건강을 지킨다는 계획. 아울러 의료진도 충분히 확보하는 한편 의심환자 발생시 즉시 검사와 치료를 받게 할 거점의료기관도 미리 확보했다.

FT아일랜드 측은 신종플루로 인해 좋은 공연을 놓치는 일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며 비용이 많이 들더라도 이 같은 강력한 대비책을 마련했고, 이에 F&C뮤직 측은 “신종플루 걱정없이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작은 부분까지 세심하게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FT아일랜드의 공연은 개인활동을 하는 멤버들이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여서 국내팬들에게 공연을 보여주는 무대가 될 예정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현재 보컬 이홍기는 현재 드라마 ‘미남이시네요’ 출연중이며, 송승현은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나머지 세 멤버 이재진,최종훈,최민환은 F.T트리플을 결성해 유닛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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