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포엠 엔터테인먼트 제공


록밴드 네미시스의 새 앨범에 대해 뮤티즌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22일 공개한 2집 정규앨범 <Love sick>으로 돌아온 네미시스는 발매 후 뜨거운 관심과 함께 앨범에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특히,타이틀곡 ‘슬픈 사랑의 왈츠’와 수록곡 ‘사랑해주리’는 이승환의 노래와 비슷하다는 내용이다. ‘슬픈 사랑의 왈츠’에서는 가슴을 저미게 하는 애절한 고음처리가, ‘사랑해주리’에서는 독특한 꺾기 창법등이 흡사하다는 분석이다.

이에 보컬을 맡고 있는 노승호는 ‘이승환 선배와 음색이 비슷하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 행복할 뿐이다. 어릴 적부터 이승환의 노래를 좋아했던 덕분에 영향을 많이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항간에는 일부러 따라하는 것 아니냐는 오해가 있어 바꾸려고 해봤지만 그 부분이 오히려 네미시스 노래를 어색하게 만들었다. 팬들이 사랑해 주는 음색을 바꾸려하기 보단, 우리가 가진 애절하면서도 호소력 짙은 감성을 강조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4년 만에 가요계에 복귀한 네미시스는 20일 곰TV를 통해 뮤직비디오를 공개한 후 조회수 2위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관심을 얻고 있으며, 22일 음원 공개 후 각종 음원 차트 록음악 부문에서 FT아일랜드, 부활과 1위 다툼을 벌이는 등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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