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지난 15일 1년 5개월 만에 신곡 ‘웨어 유 앳(Where u at)’을 발표하고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태양이 깜짝 방송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소년이여’로 후속곡 활동을 시작한 지드래곤이 지난 18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스케치북을 이용한 자필 메시지를 선보이던 중 갑자기 “다음주 태양 컴백”이라는 문구를 펼쳐 보여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는 얼마 전 ‘태양의 신곡 웨어 유 앳(Where u at)의 홍보나 방송활동이 전혀 없을 것’이라는 소속사의 공식 입장을 뒤엎는 갑작스러운 소식이었기 때문.

태양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이 곡은 정식 타이틀곡이 아니라 정규 앨범의 서막을 알리는 곡으로서 처음에는 "티져 영상" 정도로 계획했었지만 태양의 춤과 안무를 본 후 욕심이 생겨 결국 뮤직비디오까지 제작하게 된 곡이다.

오는 11월 초 태양의 정식 타이틀 곡 ‘웨딩드레스’에 좀 더 큰 힘을 실어주기 위해 이와 같은 홍보 계획을 결정하였으나 "뮤직비디오로만 보기에 태양의 노래와 안무가 너무 아깝다”“태양은 무대를 봐야 그 진면목을 알 수 있다”며 방송 활동을 요구하는 팬들의 항의가 거세게 이어지고 있어 난감해 하고 있던 상황.

실제로 태양의 웨어 유 앳(Where u at)이 공개되자마자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뮤직비디오 역시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하며 정식 타이틀 곡 못지 않은 반응을 얻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팬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오는 25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딱 한 번의 무대에 서기로 결정 했다. 안무자체가 상당히 격렬하기 때문에 라이브가 부담되는 곡이지만 태양 역시 오랜만에 팬들 앞에 선다는 기대감으로 지난주부터 무대 준비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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