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더스타 thestar@chosun.com


최근 VJ, MC 등 활동영역을 넓히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소녀디바 아이유가 드라마 ‘선덕여왕’의 엔딩 타이틀곡의 주인공으로 낙점되어 다시 한번 청아한 감성을 선보인다. 

아이유가 부른 ‘아라로’라는 곡은 ‘선덕여왕’의 엔딩 타이틀곡으로 미디움 템포의 리듬으로 현대음악과 가야금을 동반한 국악이 절묘하게 어우러지고 그루브가 느껴지는 ‘가차 가차’라는 후렴구가 매력적인 엔딩테마 ‘아라로’는 17세의 매력적인 보컬 아이유가 참여해서 엄청난 반향을 일으킬 조짐이다. ‘아라로’의 ‘아라’는 바다를 뜻하는 순 우리말로 드라마 속 주인공인 ‘덕만’의 신라의 여왕이 되어가는 여정을 은유적인 가사로 나타내고 있다.

드라마 ‘선덕여왕’은 덕만(이요원 분)과 미실(고현정 분)의 본격적인 지략대결이 펼쳐지면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탄탄한 스토리와 주인공들의 뛰어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시청률 40%대를 기록하며 연일 순항 중이다. 드라마의 인기가 고공행진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OST 역시 관계자들과 시청자들에게 높은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선덕여왕 OST 참여는 아이유의 서정적인 감성과 청아한 목소리에 매료된 음악감독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이루어지게 됐다. 드라마 ‘선덕여왕’ OST에 참여소식을 접한 아이유는 첫 사극 OST 참여인 만큼 곡을 통한 드라마 속 주인공들의 감정전달에 중점을 두고 곡 이해와 분석에 보다 세심하게 신경을 쓰면서 녹음에 임했다는 후문.

선덕여왕 OST에 참여하게 된 아이유는 “드라마 ‘선덕여왕’의 OST에 참여하게 돼서 정말 영광이다. 국민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드라마인 만큼 책임감도 더해져 힘을 보태고자 더 열심히 녹음에 임했다. 드라마를 사랑해주시는 만큼 OST도 많이 사랑해주시길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아이유의 엔딩 타이틀곡 ‘아라로’는 오늘 8일 방송되는 32회부터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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