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2일 오후, 강남구 대치동 소재 섬유센터 3층 이벤트홀에서 SM엔터네인먼트의 신인 여성 5인조 아시아 팝댄스 그룹 f(x)(에프엑스)의 쇼케이스가 열렸다. 슈퍼주니어 이특과 소녀시대 써니의 공동 MC로 진행된 f(x)(에프엑스)의 쇼케이스는 이들의 티저 영상을 비롯해 다양 퍼포먼스를 통해 많은 볼거리를 제공했다.

파워풀한 무대 매너와 댄스 실력쇼케이스의 시작을 알린 이들은 바로 이어 'Black&Gold'와 'Womannizer'로 그간 갈고 닦은 춤 실력을 한껏 뽐냈다. 

SBS 드라마 '서동요'의 선화공주역을 맡아 이미 잘 알려진 아역 탤런트 출신인 설리는 이날 가수로 전격 데뷔한 소감에 대해 "혼자 연기를 했을 땐 끝나고 나면 외롭고 쓸쓸했는데, 이젠 저를 비롯한 멤버들이 있어 행복하다."고 했다. 이어 엠버는 중성적인 이미지가 강해 마치 강동원과 닮았다는 써니의 멘트에 이내 부끄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다국적 멤버 구성이 의사소통에 장애가 있지 않을까라는 질문에 크리스탈은 "의사소통을 하는 데 전혀 무리가 없다. 연습을 하다가 모르는 단어가 있을 때 멤버들 서로가 한국어로 이야기도 해주고, 중국어로 해석하고, 일본어로 번역해 말해준다"고 했고, 솔로곡을 통해 파워풀한 가창력을 선보인 루나는 "개인적으로 자넷 잭슨을 존경한다. 매사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파워풀한 무대 매너가 너무 맘에 들었다"고 말했다.

리더 빅토리아는 "멤버들과 함께 항상 좋은 모습, 열심히 노력하는 리더가 되고 싶다. 최선을 다할 수 있는 리더 빅토리아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f(x)의 쇼케이스는 타이틀곡 '라차타'의 뮤직비디오 풀버전을 공개했고, 미발표곡인 'Mr. Boogie', 그리고 멤버들각각의 매력이 물씬 풍기는 다양한 퍼포먼스 무대 등을 선사하며 참석한 국내 외 기자들과 게스트들에게 충분한 만족과 기대감을 전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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