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제2의 도시 카오셩 시장, ‘월드게임 박람회’ 직접 초청

사진 : 플래닛구공오 제공


2009년 상반기 가요계를 강타한 KBS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주제가 ‘파라다이스’의 주인공 티맥스가 대만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오는 15일 대만 제2의 도시 카오셩의 ‘월드게임 박람회’에 초청돼 카오셩 시를 방문, 현지 언론과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것.

이번 초청 공연은 카오셩 시 진국 시장의 ‘특별 초청’으로 이뤄졌다. ‘꽃보다 남자’의 열혈 팬이었던 시장이 “차세대 한류 붐을 일으킬 티맥스가 월드게임 박람회의 오프닝 공연을 맡아줬으면 좋겠다”고 관광청과 월드게임 주최측에 특별히 요청했다.

이에 티맥스는 지난 13일 공항에 입국할 때부터 대만 현지의 열광적인 환대를 받았다. 자정이 넘은 시간에 도착했음에도 백여 명의 팬들과 관계자가 티맥스를 기다려 맞이한 것.

15일 월드게임 박람회 공연에 앞서 갖은 14일 기자회견에서는 500여명의 티맥스 팬들이 집결, 티맥스의 데뷔 2주년을 기념하는 케이크를 직접 만들어 전달했다. TVBS, CIT-TV 등 현지 언론은 기자회견은 물론 티맥스가 쇼핑을 하는 모습을 담는 등 열띤 취재 경쟁을 벌였다. 

한편, 도쿄와 요코하마 등 일본에서도 성황리에 단독 콘서트를 마쳐 아시아의 차세대 한류스타로 급부상하고 있는 티맥스는 지난 13일 세 멤버의 솔로곡을 담은 ‘싱글컬렉션’을 발매, 국내에서도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으며, 오는 16일 대만 공연을 마치고 귀국해 본격적인 국내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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