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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드라마 <친구>로 O.S.T 붐 일으키나?
친구와의 우정과 방황, 회한을 그린 가사가 인상적
빅뱅의 첫 OST 참여 곡 ‘친구’가 음원 차트에서 상위권을 장악하며 빅뱅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최근 성공적인 일본 메이저 데뷔식을 치른 빅뱅은 최근 MBC 주말기획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이하 친구)’의 주제곡 ‘친구’로 국내 팬을 만나고 있는 것.
빅뱅의 첫 OST 참여 곡이자 탑과 태양의 첫 듀엣 곡이기도 한 ‘친구’는 발표하자마자 멜론, 소리바다서 OST 음원차트 1위를 비롯, 음원사이트 등서 종합 상위권에 랭크됐다.
방송이 끝난 후에도 “기존의 드라마 OST와는 다른 느낌이라 신선하다” “드라마 OST가 아니라 그냥 들어도 좋은 곡”“드라마 엔딩에 노래가 흘러나올 때 눈물 날 뻔했다”등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게다가 ‘친구’는 28일 방송 분인 2회에서 한 번만 방송됐을 뿐인데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어 앞으로도 회가 거듭할수록 더욱 높은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제가 ‘친구’는 빅뱅의 탑과 2NE1의 ‘FIRE’를 만든 YG의 메인 프로듀서 테디가 함께 공동작곡 했으며, 탑이 작사한 곡으로서 젊은 날 친구와의 우정과 방황, 회한을 그린 가사가 인상적인 곡. 탑과 태양이 함께 부른 곡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점과 래퍼인 탑이 ‘롤리팝’에 이어 보컬 실력을 발휘한 점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빅뱅은 본인들의 음악 외에도 FILA의 ‘Stylish’, LG CYON의 ‘Lollipop’, HITE의 ‘So fresh So cool’ 등 CM송 마저 대히트를 시키며 음악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으며, 드라마‘친구’를 통해 첫 OST에 도전해 귀추가 주목 되고 있다.
한편, 빅뱅은 지난 24일 발표한 일본 메이저 데뷔 싱글 ‘My heaven’이 오리콘 데일리 차트 4위로 진입한 데 이어 28일자 오리콘 데일리 차트에서는 2단계 상승한 2위를 기록해 일본 시장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