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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이 뽑은 최고의 아이돌그룹 리더, 슈퍼주니어 '이특'
소녀시대 '태연', 동방신기 '유노윤호' 각각 2, 3위 차지해
네티즌들이 최고의 아이돌그룹 리더로 '슈퍼주니어'의 이특을 꼽았다.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가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가장 리더십이 돋보이는 아이돌그룹 리더는?"이라는 주제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이특이 1위를 차지했다.
총 45,928표 중 15,724표(34.2%)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은 이특은 슈퍼주니어의 맏형이자 리더로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뽐내고 있다. 동갑내기 김희철은 그를 가리켜 "항상 자신보다 멤버들이 먼저"라며 "동생들에게 화를 내더라도 마지막엔 꼭 안아주며 미안하다고 말한다"고 남다른 리더십을 칭찬했다. 네티즌들도 13명에 이르는 멤버들을 현명하게 이끌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 '소녀시대'의 리더 태연이 10,171표(22.1%)의 지지를 얻어 2위를 차지했다. 멤버들 중 가장 앳된 외모를 자랑하지만 실제로는 맏언니인 그는 차분하고 편안한 성격으로 동생들을 챙기고 있다. 팬들 사이에서도 '꼬꼬마 리더'란 애칭을 얻을 만큼 귀엽지만 어른스러운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3위에는 9,850표(21.4%)로 '동방신기'의 리더 유노윤호가 뽑혔다. 나이순이 아닌 리더로서의 자질을 인정받아 발탁된 경우로, 지금껏 강력한 카리스마로 멤버들을 이끌고 있다. 팬들에게도 책임감 강하고 리더십이 돋보이는 전형적인 리더형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 외에 'SS501'의 김현중, '샤이니'의 온유, '2PM'의 재범 등이 그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