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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아걸 컴백 초읽기! '도시의 여성들' 컨셉 공개
'도시(City)'를 온 몸으로 표현한 앨범 들고 7월 컴백 예고
2009 여름, 가요계 시장은 그야말로 여성그룹이 대세다.
YG엔터테인먼트가 야심차게 준비한 투애니원(2NE1)의 전격 데뷔를 시작으로 원더걸스의 전 멤버 현아가 주축이 된 '포미닛(4MINUTE)'의 데뷔 무대 또한 기대되는 가운데 지난해 뜨거운 인기를 얻은 바 있는 '브라운아이드걸스'(이하 브아걸)와 소녀시대, 카라 등이 속속들이 컴백할 예정이어서 그 경쟁은 더욱 가속화 될 전망이다.
지난 2008년 매혹적인 곡들로, 걸 그룹 아이콘화에 있어 대대적인 성공을 거둔 브아걸의 7월 컴백은 무게감 있는 비트 속에서 고전적인 펑키함이 느껴지는 올드 스타일의 곡으로 알려졌다.
브아걸은 샤방샤방하면서도 결코 가볍지 않은 시부야케이 스타일의 곡, ‘LOVE’와 2008년 후크송 중 최고의 히트곡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어쩌다’, 이 두 곡을 통해 한 해에 두 번의 정상을 밟는 화려한 기록을 이뤄낸 여성 그룹. 그들은 또한 원색 코드 패션과 스모키 메이크업 등으로 복고패션을 선보여 신선한 주목을 받기도 했다.
소속사인 내가 네트워크 측은 "이번 컴백에서 브아걸은 '도시(City)'를 온 몸으로 표현해 이른바 '도시의 여성들'이란 아이콘을 탄생시키고자 한다. 그리고, 2008년보다는 '여성스러움'을 강조한 것이 가장 주목할 점이다"라고 귀띔했다.
유명 걸 그룹에서 여성 아티스트그룹으로 의미 있는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고 있는 브아걸. 아이콘(Icon) 걸 그룹을 넘어 보다 의미 있고 성숙한 뮤지션으로서 평가되기 위한 끝임 없는 노력이 이번 컴백 무대를 통해 대중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