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출연보다 연습시간에 비중을 두기 위한 욕심(?)

사진 : 투애니원(2NE1)


데뷔 곡 ‘Fire’로 가요계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YG의 신인여성그룹 투애니원(2NE1)이 오는 12일 KBS‘뮤직뱅크’에 첫 출연해 방송가에 떠도는 출연정지 설에 대한 오해를 잠재운다.

가급적 얼굴과 이름을 많이 알려야 하는 신인그룹이 방송 출연을 자제하겠다는 것은 국내 가요계나 팬들에게는 다소 낯설고 아쉬움을 주는 프로모션 방법이다.

실제로 2NE1이 데뷔한지 한달 이 되었음에도 지금까지 출연한 TV 방송 횟수는 3번으로서 모두 SBS 인기가요였다. 특정 방송사서만 투애니원을 만나 볼 수 있는 팬들의 높은 관심은 분당 시청률 15% 대까지 치솟으며 평균시청률의 두 배에 가까운 결과를 낳았고, 그 때문에 얼마 전부터 2NE1의 타방송사 출연 정지 설이 가요 관계자들의 입을 통해 언론으로 흘러 나오기 시작했다.

이에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미 밝혔듯이 2NE1이 신인임에도 주1회 방송 출연이라는 무리수를 둔 것은 신인그룹이니만큼 방송 출연보다 연습시간에 비중을 두기 위한 욕심 때문이며 좀 더 성의 있게 방송 무대에 임하기 위한 것이었다. 이번이 KBS‘뮤직뱅크’의 첫 출연인 만큼 2NE1의 의상 스타일은 물론 안무에도 변화를 줄 예정인데 KBS 의 무대가 넓은 만큼 처음으로 댄서들을 함께 기용해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2NE1이 아직 많이 드러나지 않아서 인지 괜한 오해와 루머도 많은 것 같다며 이제 첫 걸음을 시작한 신인그룹이니 만큼 좀 더 여유를 갖고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2NE1은 얼마 전 MBC 라디오 ‘별이 빛나는 밤에’에 출연하여 이들의 타이틀곡인 FIRE와 팝송을 부르며 탄탄한 라이브 실력을 과시해 음악 팬들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 오는 10일 SBS 라디오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해 다시 한 번 그들의 라이브 실력과 진솔한 모습들을 선보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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