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일이 애틋한 가정사를 고백한다.

사진 : TV CHOSUN '미스트롯 포유'


7월 9일 방송되는 TV CHOSUN '미스트롯 포유'는 뼛속까지 시원한 무대들이 이어지는 '뚫어뻥' 특집으로 꾸며진다. 지난주 '노래로 일어설게요' 현대화의 명예 졸업으로 1위 자리가 공석이 된 가운데, 빈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새로운 짝꿍들이 출격한다.


이날 '모세 친구 슈가맨'이라는 닉네임으로 2000년대를 대표하는 감성 발라더 한경일이 등장한다. '내 삶의 반', '한 사람을 사랑했네'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은 한경일의 깜짝 등장에 출연진은 추억에 빠져든다. 특히 한경일이 자신의 대표곡 '내 삶의 반'을 열창하자 출연진은 "학창 시절을 함께 보낸 노래"라며 반가움을 감추지 못한다.


이와 함께 동갑내기 친구 춘길과 한경일의 남다른 인연도 공개된다. 춘길은 과거 이미 가수로 이름을 알린 한경일이 오디션 프로그램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고 큰 충격과 울림을 받았다고 털어놓는다. 이어 "내가 춘길이라는 이름으로 '미스터트롯3'에 도전해 이 자리에 있게 된 데에는 그때 경일이의 모습이 큰 힘이 됐다"라고 고백해 뭉클함을 자아낸다.


이날 한경일은 가슴 아픈 가족사도 털어놓는다. 어머니의 파킨슨병 투병으로 오랜 시간 병간호를 이어왔고, 지난해 어머니를 떠나보낸 뒤에는 아버지마저 알츠하이머 증세를 보이기 시작했다는 것. 한경일은 아버지를 향해 "저를 기억해 주세요. 사랑해요"라고 애틋한 마음을 전한다.


한경일의 짝꿍 이소나 역시 파킨슨병을 앓는 어머니를 간병 중인 만큼 그의 사연을 깊이 헤아린다. 두 사람의 특별한 공감대가 노래에 어떻게 녹아들지 기대를 더한다.


이런 가운데, 춘길은 "가요계에는 기차 화통을 삶아 먹은 계보가 있다"라며 '미스터트롯3' 손빈아와 '미스트롯4' 이소나, 그리고 2000년대 초반 '원조 기차 화통' 한경일을 차례로 언급한다. 막강한 성량을 자랑하는 이소나와 한경일은 이날 조용필의 '창 밖의 여자'로 듀엣 무대에 나선다. 과연 가요계 '기차 화통' 계보를 잇는 두 사람이 쟁쟁한 팀들을 제치고 새로운 1위에 오를 수 있을까.


한편, 가슴 뻥 뚫리는 무대와 진한 감동이 함께할 TV CHOSUN '미스트롯 포유'는 오늘(9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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