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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 완치 판정 6개월 만에 다발성 재발→재재발까지…미세전이의 늪 (생로병사)
오는 7월 1일 방송하는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위암의 재발과 전이를 극복해 나가는 사례를 통해 최신 위암 치료 전략과 새로운 희망을 집중 조명한다.
지난 2019년 위 전절제술을 받은 임동진(55세) 씨. 5년 완치 판정을 불과 6개월 앞두고 재발 판정을 받았다. 암세포가 복막과 대장, 요관까지 침범한 다발성 전이였다. 곧바로 독한 세포독성 항암치료를 시작했고, 고통의 시간을 견뎌낸 끝에 치료 1년 만에 암세포가 모두 사라지는 '완전 관해'에 도달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불과 반년 만에 2차 재발 판정을 받았다. 암의 재발을 일으키는 미세 전이에 대해 알아본다.
진단 당시 이미 암이 진행된 상태였던 강호용(74세) 씨. 수술에 앞서 항암치료를 진행했고, 11cm에 달하던 암의 크기가 4.5cm로 줄었다.
진단 당시 위 전절제가 예상됐던 공선희(79세) 씨는 선행 항암치료 후 위의 일부를 살리는 부분절제술이 가능해졌다. 수술 방법 또한 개복술 대신 복강경 수술로 바뀌었다.
이들이 받은 치료는 기존의 세포독성항암제(FLOT)에 면역항암제를 함께 투여하는 선행 항암요법이다. 수술 전 면역 항암치료가 재발 위험을 낮추는 새로운 전략으로 떠오르고 있다.
수술할 수 없을 정도로 암이 퍼진 전이성 위암 환자 유일곤(74세) 씨. 처음 응급실을 찾았을 땐 거동은커녕 식사도 못 할 만큼 위독한 상태였다. 암세포의 특성을 확인하는 바이오마커 검사를 통해 위암이라는 정확한 진단이 내려졌고, 위암의 최신 표적 클라우딘18.2(Claudin 18.2) 양성으로 확인돼 표적 치료를 시작할 수 있었다. HER2, Claudin 18.2, PD-L1 등 암세포의 표적을 찾아내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바이오마커 기반 맞춤 치료에 대해 알아본다.
우리나라 위암 치료 성적은 세계적인 수준이다. 조기 위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은 97.6%에 달한다. 그러나 림프절로 전이되면 생존율은 62.2%로 떨어지고, 다른 장기로 전이되면 5년 생존율은 7.5%에 불과하다. 하지만 최근 위암 3기, 4기에 대한 접근이 달라지고 있다. 면역항암제, 표적치료제가 새롭게 적용되고 있고, 유전자 검사를 비롯해 다양한 기술이 도입되면서 환자 맞춤 치료가 보편화되고 있다.
2026년 7월 1일 밤 10시 방송되는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진행성 위암의 재발과 전이를 막는 새로운 치료 전략을 집중 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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