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랜서 방송인 김대호가 경수진을 향한 관심을 인정하는 듯한 발언으로 눈길을 끈다.

사진: MBC 제공

24일(오늘)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이지영, 김대호, 경수진, 김민경이 출연하는 ‘모두가 자신의 소신과 싸우고 있다’ 특집으로 꾸며진다.

김대호는 프리랜서 선언 이후의 심경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그는 ‘라스’는 상황이 쉽지 않을 때 돌파구가 필요한 마음으로 나오게 된다고 고백한다. 특히 기안84와 비교되는 댓글들에 대해 처음에는 아무렇지 않게 생각했지만, 계속 반복되다 보니 자신도 모르게 긁히는 부분이 생겼다고 말해 눈길을 끈다.

프리랜서 선언 이후 쏟아진 반응에 대한 속내도 공개된다. 김대호는 밀물인 줄 알고 프리를 선언했지만 금세 잔잔해졌다는 얘기와 함께 “아나운서 때가 더 낫다”라는 말에 긁힌다며 지난 시간을 되돌릴 수 없는 상황에서 그런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마음이 약해졌다고 털어놓는다. 그러면서도 프리랜서 선언을 후회한 적은 없다고 밝혀 김대호다운 소신을 드러낸다.

MBC가 아닌 다른 방송사에서 MC를 맡으려 '면접 아닌 면접'을 본 사연도 공개한다. 김대호는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무명전설’ MC 발탁 전, 제작진과 만나 진행 능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힌다. 그는 면접 당시 김성주, 전현무가 될 수는 없지만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으로서 간절한 마음을 더 잘 이입해 진행할 수 있음을 어필했다고 설명한다. 여기에 장민호와의 호흡까지 더해져 프로그램에 잘 적응할 수 있었다고 전해 관심을 모은다.

여전한 집 로망도 공개된다. 김대호는 기존에 살던 집 근처에 집을 하나 더 마련해, 먹고 사는 공간과 취미 공간을 분리했다고 밝힌다. 두 번째 집에는 비바리움, 사우나, 만화방, 영화방 등 자신이 꿈꾸던 공간들을 만들고 있다고. 최근에는 집 안에 클라이밍 벽을 설치하는 것까지 구상 중이라며, 고양이와 함께 오르는 실내 암벽 로망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김대호의 소신 생활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그는 무인도에서 살아보고 싶다는 로망을 밝히며, 실제로 남해 쪽 무인도 공매에 입찰해 본 적이 있다고 말한다. 이어 디스토피아 영화를 좋아해 자신만의 벙커를 만들고 싶다는 바람과, 유럽 고성을 리모델링해 살아보고 싶다는 상상까지 털어놓으며 남다른 로망남의 면모를 드러낸다.

경수진을 향한 관심 발언은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만든다. 김대호는 과거 경수진에게 팬심을 가지고 있었다고 밝히며, “남녀 사이에 친구는 없다”라는 자신의 소신을 전한다. 경수진과 가까워질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지자 그는 “더 가까워지면 진짜 사랑에 빠질까 봐”라고 고백해 현장을 뒤집는다.

40대 테크노 마니아의 클럽 생활도 공개된다. 김대호는 요즘 테크노 클럽을 즐겨 찾는다고 밝힌다. 테크노 클럽에서는 누가 와서 무엇을 하든 신경 쓰지 않는 분위기가 좋다고 설명한 그는 “클럽 입뺀(?) 당한 적은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스튜디오에서 직접 테크노 춤사위를 선보이며 독보적인 흥을 폭발시킨다.

SNS 중독과 연예인병(?)을 인정하는 에피소드도 이어진다. 김대호는 프리랜서 이후 선크림을 챙겨 바르고, 옷차림에도 신경 쓰게 됐다고 고백한다. 또한 SNS를 사진 보관용으로만 쓰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SNS에서 위로를 받는 것 같다고 털어놓는다. 라이브 방송 중 잠든 적이 있다는 딥슬립 에피소드까지 공개해 MC들의 걱정과 웃음을 동시에 유발한다.

프리랜서 2년 차 김대호의 솔직한 속마음과 김대호식 소신 생활은 오늘(24일) 수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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