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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 열 38도 투혼…'월드컵' 체코전 역전골 "몸 너무 안 좋았는데 감격스럽다"
축구선수 오현규가 국제축구연맹(FIFA) 2026 북중미월드컵 조별예선 A조 체코와의 첫 경기에서 역전골으로 짜릿한 승리를 안겨준 소감을 전했다.
12일 멕시코 할리스코주 사포판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1차전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기에서 오현규가 역전골로 승리의 주역이 된 소감을 전했다.
오현규는 KBS 취재진의 소감을 묻는 질문에 "오늘 사실 경기 번에 몸이 너무 안 좋았다. 열이 38도까지 올라가며 경기의 끝이 있을까 싶었는데 여기 모든 스태프와 닥터 쌤들이 보살펴주신 덕에 경기를 뛸 수 있었다"라고 좋지 않은 건강 상태에서 투혼을 펼쳤음을 전했다.
월드컵 국가대표 경기에 출전해 대한민국에 첫 승을 안겨준 주역이 됐다. 오현규는 "이렇게 월드컵 뛰는 것만으로도 감격스럽다. 이렇게 (홍명보) 감독님께서 기회주시고, 골까지 넣어서 승리할 수 있어서 다행이고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멕시코전을 앞둔 각오도 덧붙였다. 오현규는 "오늘 승리한 좋은 흐름대로 겸손하게 멕시코 상대 분석 잘해서 100% 그 이상 쏟아낼 수 있도록 준비 잘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체코와 가진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전반을 0-0으로 마감한 뒤, 후반 14분 체코에 선제골을 넘겨준 이후, 후반 22분 황인범, 후반 35분 오현규의 연속 골에 힘입어 최종 2-1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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