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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여성만 20명…길거리서 환복 거듭한 강도범의 소름 돋는 정체 (형수다2)
'형수다' 시즌2에서 치밀한 도주 행각을 벌인 강도범을 쫓는 형사들의 끈질긴 수사가 그려진다.
5일 유튜브 채널 '형사들의 수다'를 통해 공개되는 E채널 오리지널 웹 예능 '형수다' 시즌2(이하 '형수다2') 43회에는 일산서부경찰서 강력4팀장 강전석 경감이 출연한다. 벌써 세 번째 출연인 강 경감은 별명이 '전설'인 이유에 대해 "형사로 들어와서 형사로 제대하는 분이 많지 않다. 28년째 형사를 하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러면서 "전체 사건으로 따지면 약 2500건에서 3000건을 해결했다"고 밝혔고, 김남일은 "엄청나다"며 놀라움을 드러낸다.
본격적인 사건 소개 전 '형수다'가 유튜브 채널 구독자 10만 명을 돌파해 '실버버튼'을 받는 모습도 공개된다. 권일용 프로파일러는 "'1만 됐다'고 했던 게 엊그제 같았는데"라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고, 안정환은 "100만, 골드버튼을 받을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지를 보여준다.
이날 강 경감은 수천 건의 사건 가운데 이날 사건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범인의 얼굴이 상당히 잘생겼는데, 가장 약이 올랐던 사건이기도 했다. 범인을 잡기 위해 발품을 많이 팔았다. 생고생 그 자체였다"고 회상했다. 특히 범행의 피해자가 된 여성만 무려 20명에 달한다는 사실이 공개되며 분노를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사건은 새벽, 숙박업소 카운터에서 홀로 근무하던 여직원이 강도를 당했다는 112 신고로 시작된다. 피해자에 따르면 범인은 마스크와 모자로 얼굴을 가린 채 검은 가방에서 흉기를 꺼내 위협하며 돈을 요구했다. 여직원을 밀친 뒤 금고에서 현금을 챙겨 달아난 범인이 인근 아파트 방향으로 도주하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됐다. 미리 준비한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난 그는 얼마 지나지 않아 오토바이에서 내려 신발과 티셔츠, 바지까지 갈아입으며 흔적 지우기에 나섰다.
그의 치밀한 도주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주유소에서 주유한 뒤 또다시 옷을 갈아입는 모습이 포착된 것이다. 이에 안정환은 "잔머리를 굴렸다"며 혀를 내두른다. 하지만 형사들은 포기하지 않았다. 범인이 신호 대기 중이던 순간 포착된 주변 차량과 주유소 CCTV에 희미하게 남은 번호판 등 작은 단서 하나도 놓치지 않고 추적에 나선다. 특히 흐릿한 영상 속 오토바이 번호를 확인하기 위해 직접 머리를 맞대고 분석에 나서는 과정은 긴장감을 더한다.
수백 대에 달하는 오토바이를 추적하던 중 소름 돋는 사실 하나가 드러난다. 이번 사건과 놀라울 정도로 유사한 범행 수법을 보인 인물이 수사선상에 오른 것. 과연 형사들이 집요한 추적 끝에 찾아낸 용의자의 정체는 무엇일까. 범인이 몸을 숨긴 뜻밖의 장소와 그곳에서 벌어진 긴박한 검거 현장까지 '형수다2'에서 공개된다.
한편 '형수다2'는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유튜브 채널 '형사들의 수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형수다2'와 세계관을 함께하는 '용감한 형사들5'는 매주 밤 9시 50분에 첫 방송되며, 넷플릭스, 티빙, 웨이브 등 주요 OTT에서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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