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현과 박시은 부부가 '동상이몽'에 다시 출연했다. 

사진: 박시은 인스타그램


지난 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는 오랜만에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출연해 마라토너 둘째 딸인 한지혜를 깜짝 공개했다. 그러면서 "지혜는 친부모님이 계시지만 왕래는 안 하는 상황이라서 우리가 또 다른 집이 되어주려고 한다"라며 "입양이 법적으로는 불가능해서 그냥 가족이 된 것"이라고 상황을 밝혔다.

두 사람은 결혼 이후 한 명의 딸을 입양한 것에 이어 두 명의 수양 딸을 거두었다는 사실을 알려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하지만 두 사람의 입양과 관련해 '왜 성인만 입양하냐'는 의문이 있었다는 사실을 밝혔다. 박시은이 "이 얘기는 처음 한다"라며 "입양하기로 마음먹고 나서 처음 마음에 둔 게 성인은 아니었다.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를 생각했는데 이게 쉽지 않더라. 부모 동의도 필요하고 여러 가지가 필요했다"라고 솔직히 털어놨다.

이어 "그 아이가 보육원 퇴소 후 입양해서 가족이 된 건데, 지혜 말고 두 아이는 어릴 때부터 연이 돼서 지금까지 가족이 된 거고, 지혜만 성인이 돼서 만났다.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일부러 성인만 찾아서 입양하는 게 아니다"라는 등 설명했다. 진태현은 "아무래도 20대 아이들이 우리와 법적이든 아니든 가족이 되다 보니까 왜 어린아이들을 입양 안 하냐고 하더라"라며 오해가 있었다고 밝혔다.

방송 이후 박시은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문득 지난 시간을 돌아보니 '동상이몽'을 통해 저희 인생길을 참 많은 분이 함께 동행해 주셨더라고요~ 정말 감사했습니다"라며 "허니하니 부부 여러분 응원 덕분에 이렇게 웃으며 잘 지내고 있어요. 어제 방송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해요"라고 시청 인사를 전했다.

그는 이어 "어제는 수양딸 지혜가 함께했는데요 나머지 두 딸들 궁금하시죠"라며 "두 딸은 이제 어엿한 사회인으로 평범한 일상을 잘 살아가고 있어요~ 아이들이 평범한 일상을 원해서 저희는 그 선택을 존중하고, 지켜주고자 두 딸의 이야기는 언급하지 않는 것입니다. 저희도 아이들 허락이 필요하답니다~ 두 딸은 잘 지내고 있으니 궁금하시더라도 앞으로 마음으로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진태현과 박시은은 작품을 통해 인연을 맺은 뒤 2015년 결혼, 2019년 보육원 봉사에서 인연을 맺은 박다비다 양을 입양했다. 이후 2021년 박시은의 임신 소식이 전해졌지만, 출산을 20일 앞두고 유산해 많은 이를 안타깝게 했다. 꾸준히 2세를 향한 바람을 드러낸 부부는 지난 1월 아이 계획을 포기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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