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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이겨낸 남편, 아내 병수발하기 싫어 거짓 상황극 꾸몄다…"인간이길 포기한 사람"
'탐정들의 영업비밀' 사건 수첩에서 폐암을 이겨내고 춤으로 인생의 활력을 찾았지만, 결국 춤에 빠져 가족을 버린 가장의 씁쓸한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8일 방송된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는 평생 일만 하다 폐암 진단을 받았던 남편은 아내의 헌신 덕분에 기적처럼 살아났고, 이후 "좋아하는 일을 하며 후회 없이 살겠다"며 인생관이 완전히 바뀐 이야기가 그려졌다. 그러던 중 우연히 본 라틴댄스 영상에 매료된 그는 곧장 학원에 등록하며 새로운 인생을 즐기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 무렵, 아내가 투석이나 이식 없이는 생존이 불가능한 만성 신부전증 진단을 받았다. 남편과 시어머니를 간병하느라 정작 자신의 건강은 놓쳐버린 아내의 사연에 유인나는 "너무 가혹하다"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남편은 "아내에게 최고급 환경에서 최고의 치료를 받게 해주고 싶다"며 집과 사업장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 새 사업을 시작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곧 "사기를 당해 전 재산을 날렸다"며 사기꾼 일당을 찾겠다고 지방으로 내려간 뒤 자취를 감췄다.
가족들은 몸이 온전치 않은 그를 걱정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더 충격적인 진실이 드러났다. 알고 보니 그는 아내의 병수발과 춤을 추지 못하게 되는 것이 싫어 모든 재산을 빼돌린 뒤, 사기를 당한 척 거짓말로 상황을 꾸몄던 것이었다. 여기에 "이혼하면 내가 피땀 흘려 모은 재산을 당신과 반 나눠야 되잖아"라는 남편의 뻔뻔한 말에 유인나는 "내가 지금 뭘 들은 거냐"며 말을 잇지 못했고, 데프콘은 "너무 악랄하고 이기적"이라며 분노했다.
더욱이 그는 빼돌린 돈으로 해외 도피까지 준비하고 있었지만, 댄스 파트너를 핑계로 수많은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출국 직전 체포됐다. 데프콘은 "매번 새로운 악마가 등장하지만, 이 아버지는 인간이길 포기한 사람"이라고 일갈했고, 이날 일일 탐정으로 함께한 2AM 조권은 "인간의 악랄한 욕망의 한계를 뛰어넘는 사람을 보는 것 같아 환멸이 느껴졌다"고 씁쓸한 소감을 남겼다.
생활밀착형 탐정 실화극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은 매주 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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