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궁금한 이야기 Y'가 광주 여고생 살인사건 범인이 숨긴 진실을 추적한다.

사진: SBS 제공

15일(오늘) 방송하는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살인범 장윤기의 잔혹한 민낯을 파헤친다.

평화롭던 광주광역시의 어느 대학교 근처가 참혹한 비극의 현장으로 변했다. 지난 5월 5일 어린이날, 고등학생 태린(가명) 양이 길거리에서 흉기에 찔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한 것. 범행 11시간 만에 체포된 범인은 스물네 살 장윤기. 태린 양은 그날, 밤늦게까지 공부하고 친구와 빙수를 먹은 뒤 헤어졌다고. 그리고 얼마 되지 않아 태린 양은 일면식도 없는 장 씨에게 공격받았다.

“이 사건을 일으킬 만한 애라고 생각을 전혀 하지 못했어요. 장 모 씨라고 나왔을 때도 이름조차 안 떠올랐고.”- 피의자 동창 INT 中 -

장 씨는 범행 당시 극단적인 선택을 고민하던 중 누군가를 데려가기 위해 충동적으로 범행했다고 주장하는데. 정말 우발적인 범행이었을까? 본인의 주장과는 다르게 범행 직후, 장 씨는 놀라울 정도로 침착한 모습을 보였다. 피 묻은 옷을 세탁하기 위해 무인 빨래방을 찾아가 여유롭게 담배를 피우고, 휴식을 취하는 모습이 CCTV에 고스란히 담긴 것. 게다가 취재 도중 장 씨의 또 하나의 행적을 확인할 수 있었다. 사건이 발생하기 이틀 전, 장 씨가 수상한 물건을 구매한 것.

“진짜 너무 아팠을 것 같아요. 저희 딸이 너무 보고 싶어요.”- 유가족 INT 中 -

지난 1년간 같이 일했던 여성을 스토킹했다는 장 씨. 심지어 범행 이틀 전, 장 씨가 해당 여성을 성폭행한 정황이 포착되었는데. 그날 밤, 장 씨의 어긋난 분노는 아무런 죄 없는 태린 양에게로 향했다. 평소 사람을 살리는 응급구조사가 꿈이었다는 태린 양. 친구들과 어울리는 걸 좋아하고, 꿈 많던 열여덟 살 소녀는 왜 차가운 길 위에서 생을 마감해야 했을까.

SBS '궁금한 이야기 Y'는 15일(오늘) 금요일 밤 9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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