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편을 노린 아내의 충격적인 사주와 함께 청부업자들의 극악한 범행들이 드러났다.

사진 : E채널


지난 10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5’(연출 이지선) 3회에는 부산진경찰서 피싱범죄수사팀 이동희 경위, 강력4팀 서부희 경위와 과학수사대(KCSI) 윤외출 전 경무감, 김진수 경관이 출연해 직접 해결한 수사 일지를 공개했다.


KCSI가 소개한 사건은 지난 2014년 60대 남성이 경찰서로 찾아와 혼자 사는 70대 친형이 연락도 되지 않고 휴대전화까지 꺼져 있다며 실종 신고를 하며 시작됐다. 실종자는 두 달 전 이혼 후 혼자 생활하고 있었고, 동생과 거의 매일 연락을 주고 받던 상황이었다. 그러나 연락이 끊긴 뒤 거주지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다.


그러던 중 실종자의 수첩에서 호신용품 대리점의 전화번호가 발견됐다. 동생은 형이 10개월 전 납치를 당한 이후 늘 불안해했다고 말했다. 과거 실종자는 길을 가다 갑작스럽게 납치돼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이 됐고 동생이 소송을 걸어 3개월 만에 퇴원 판결을 받게 됐다. 이 사건 배후에는 실종자의 아내가 있었다. 아내는 남편이 의처증과 정신 질환이 있다며 강제로 입원을 시켰고, 이후 두 사람은 이혼했다. 특히 퇴원 후 실종자의 명의로 된 집이 넘어가고, 입원한 사이 개인택시 면허도 취소가 돼 의문을 더했다. 실종자는 약 25억 원 상당의 건물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아내의 요청으로 명의를 이전하기도 했다.


아내는 참고인 조사를 받게 됐고, 실종자의 휴대전화가 꺼졌던 전후로 알리바이는 완벽했다. 그는 평소 남편이 술을 마시고 자신을 폭행했다 주장했고, 자녀들 역시 같은 이야기를 했다. 또한 아내의 통신 내역과 금융거래 내역을 확인하려고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지만 증거 부족으로 기각됐다. 이후에도 탐문 수사를 이어갔지만 목격자는 나타나지 않았다.  


사건 발생 1년 후, 경찰서 강력팀에 70대 노인의 실종 사건을 아냐며 사건에 대해 자세히 아는 이의 중요한 제보가 들어왔다. 제보자는 교도소 수감 당시 수감자들에게 범행 과정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고, 출소 후 우연히 기사를 보고 실제 사건임을 알게 됐다고 했다. 수감자들은 이미 여러 번 납치 혐의로 조사를 받았던 용의자들이었고, 이들은 범행에 대해 부인했다.


그러나 갈등 끝에 공범 중 종범은 주범이 의뢰를 받았고, 자신은 납치만 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에게 청부를 의뢰한 이를 찾기 위해 영치품 중 휴대전화를 압수해 포렌식을 맡겼고, 실종자 집 주변 사진 여러 장과 함께 납치 전후 자주 통화한 대상을 찾았다. 통화 대상자는 민간 구급 센터 직원이었고, 그는 실종자의 아내와 인연이 있었다. 실종자가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 당했을 때도 구급센터 직원을 통했고, 2000만 원을 건네준 것이 확인됐다.


이후 실종자의 아내는 5000만 원을 주고 의뢰한 것은 맞지만 살인은 지시하지 않았다고 부인했고, 자신이 청부한 것은 남편을 평생 못 나올 곳에 넣어달라고 한 것이라 주장했다. 그러나 구급센터 직원은 해당 말을 살해 사주로 해석해 청부업자들에게 지시했고, 납치 후 2시간 만에 살해하게 됐다. 아내는 과거 남편의 폭력 탓이라 주장하고, 재산 명의를 돌린 이유에 대해서는 끝까지 함구했다. 시신은 한 야산에서 발견됐고, 국과수 감정을 통해 실종자의 시신임이 확인됐다.


실종자의 아내와 구급센터 직원은 각각 징역 15년을 선고 받았고, 청부업자들은 재판 중 여죄가 드러났다. 정신병원에서 알코올 의존증 치료를 받고 퇴원하던 40대 남성에게 수면 유도제를 주사해 살해하고, 암매장을 한 사실이 밝혀졌고 이들은 정신병원 환자 중 무연고로 보이는 대상 중 재산이 있는 이를 상대로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밝혀졌다. 주범은 무기징역, 종범은 징역 24년을 선고 받았다.


한편 ‘용감한 형사들5’는 매주 금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되며, 넷플릭스, 티빙, 웨이브 등 주요 OTT에서도 공개된다. E채널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도 프로그램에 대한 생생한 소식과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용감한 형사들’의 세계관을 확장한 E채널 오리지널 웹예능 ‘형수다’ 시리즈는 형사들의 수사 뒷이야기와 강력 사건 비하인드, 실제 사형이 집행된 대한민국 사형수들의 실화 등을 다루고 있으며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유튜브 채널 ‘형사들의 수다’를 통해 공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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