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들의 영업비밀'이 20년 전 흔적도 없이 사라진 '소문난 효자 아들'의 미스터리한 잠적에 숨겨진 진실을 추적한다.

사진: 채널A 제공


오는 6일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는 "20년 전 행방불명된 아들의 생사라도 알고 싶다"며 탐정단을 찾아온 한 어머니의 절절하고도 처절한 사연이 소개된다. 의뢰인은 과거 남편이 거액의 도박 빚을 남긴 채 잠적한 뒤, 다섯 살 아들과 단둘이 남겨졌다.

이후 빚쟁이, 깡패, 카드사까지 들이닥치며 순식간에 벼랑 끝으로 내몰렸다. 의뢰인은 "목에 칼을 대고 죽이겠다고 위협까지 했었다"며 살얼음판 같았던 당시를 떠올린다. 심지어 "아들이 어느 학교 몇 학년, 몇 반인지도 안다"는 협박에 의뢰인은 아들이 해코지라도 당할까 두려워 결국 남편의 빚까지 대신 떠안아야 했다. 그렇게 의뢰인은 홀몸으로 아들을 지키기 위해 닥치는대로 일했고, 그런 엄마의 고단함을 아는 듯 아들은 누구보다 반듯하게 성장해 의뢰인의 유일한 자랑이 됐다.

그러던 2006년, 아들은 스무 살이 되던 해 갑자기 집을 나갔다. 의뢰인은 "쪽지 한 장 안 남기고 짐만 챙겨서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며 당시의 충격을 전한다. 이후 온갖 방법을 동원해 아들을 찾아 나섰지만 끝내 소식을 알 수 없었다. 의뢰인은 "하늘로 솟았는지 땅으로 꺼졌는지... 아무도 모르니까 너무 답답했다"고 토로하고, 데프콘은 "실종보다는 증발 같다"며 의문을 제기한다.

그런데 실종 1년 뒤, 아들로부터 "집에 안 들어갈 거니까 찾지 말라"는 의미심장한 문자가 도착했다. 심부름센터에도 찾아갔지만 "생활 반응이 전혀 없다. 이런 경우 교도소 수감이나 해외 이민 가능성도 있다"는 대답만 돌아왔다. 과연 20년 전 사라진 아들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탐정단은 그를 찾아 의뢰인의 간절한 바람을 이뤄줄 수 있을지, 그 결과는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한편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은 오는 6일(월)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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