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순이가 딸에게 일어났던 끔찍한 사고의 순간을 회상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 TV CHOSUN 제공

30일(월) 방송된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인순이가 특별 손님으로 다시 출격했다.

VCR에서 인순이 부부는 “다시 태어나도 같은 사람을 만나지 않는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해 충격을 자아냈다. 하지만 인순이의 남편은 "나보다 더 좋은 사람 만났으면 좋겠다"는 반전 고백으로 감동을 자아냈다. 이어 50살에 강단에 설 수 있었던 이유도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준 아내 덕이라고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날은 미국 스탠퍼드 대학을 졸업하고 세계적인 IT 기업인 M사에 입사했던 인순이의 '엄친딸' 박세인이 집에 놀러 왔다. 인순이와 몇십 년간 함께한 코러스 세션 신지혜와, 전담 스타일리스트 김성희도 이 자리를 함께했다. 신지혜는 코로나19 시기 일이 없었던 코러스 팀을 위해 만기 된 적금 통장을 건넨 인순이의 미담을 공개했다. 신지혜는 "생명수였다. 아이들도 어렸는데..."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김성희도 몇 년 전 어긋난 이사 일정으로 거주지가 없었을 때, 인순이가 흔쾌히 자신의 집 한편을 내줬다고 돌아봤다. 이어지는 미담에 최성국은 "국진 형님, 혹시 저희 몰래 적금 통장 만들어둔 것 없으시냐"고 물었고, 김국진은 "기대해"라고 대답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인순이의 딸 박세인은 미국에서 생활하던 시절 주차장에서 일어난 사고로 손가락을 잃은 끔찍했던 사고를 회상했다. 당시 한국으로 넘어와 7번의 수술을 거쳤지만, 결국 왼쪽 새끼손가락을 잃게 됐다. 인순이의 남편은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달렸지만, 후진했을 때 몸이 꼈다거나 다른 곳이 다쳤다면...우리는 완전 돌아버리지"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인순이는 손을 다쳤다는 딸의 소식에 타박부터 나갔던 그 순간을 후회하며 "내가 버티는 건 잘한다. 세인이가 다친 뒤로 버틴다는 게 이렇게 힘든 건 줄 몰랐다"며 눈물을 흘렸다. 의수 착용까지 고려했던 손이지만, 당당하게 짧은 소매를 입고 다니며 상처를 스스로 극복한 딸의 모습에 인순이는 "저 아이가 이렇게 단단하구나 싶었다"며 감탄했다.

마지막으로 인순이 가족은 노래방 나들이를 나섰다. 인순이는 지난번 명곡 '밤이면 밤마다'로 62점을 받았던 굴욕을 씻기 위해 다시 마이크를 잡았다. '밤이면 밤마다', '친구여' 등 인순이의 명곡이 흘러나왔고, 딸 세인의 걸출한 노래 실력까지 공개돼 감탄을 자아냈다. 또 인순이는 전국의 청취자들 앞에서 공개적으로 남편에게 프러포즈 답가로 부른 곡인 '아껴둔 사랑을 위해'까지 열창해, 명불허전의 실력으로 귀 호강을 선사했다.

극사실주의 다큐 예능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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