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유튜브 채널 'CGN' 캡처

최선규 아나운서가 3살 딸을 잃을 뻔했던 아찔한 사연을 공개했다.

10일 유튜브 채널 'CGN'에 ''우리 딸 좀 살려주세요' 최선규 아나운서가 회심한 사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최선규는 1992년 겪었던 일을 회상했다. 당시 아침 방송을 진행하고 있던 최선규는 후배 아나운서로부터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받았다. 후배가 건넨 쪽지에는 '딸 교통사고 생명 위독, 강남 성심병원 응급실'이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고.

당시 3살이었던 최선규의 딸은 이삿짐 트럭에 두 번이나 치인 뒤 바퀴에 깔린 상태였다. 최선규는 "우리 딸이 집안 통틀어서 35년 만에 태어난 공주였다. 딸이 (사고를 당해서) 피를 많이 토하고 현장에서 즉사했다고 하더라. 아내가 차 바퀴 밑에 들어가 애를 꺼내서 응급실로 옮긴 뒤 나에게 연락했던 것"이라고 회상했다.

곧바로 응급실을 향해 가던 최선규는 "영등포 로터리를 지나가야 했는데 토요일인데다 공사로 인해 차가 꼼짝도 안 하더라. 내가 아버지가 돼서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는 걸 느꼈다. 내 인생에서 가장 무서운 순간이었다"라며 "차 안에서 우리 딸 한 번만 살려달라고 눈물 콧물 흘리면서 1시간을 빌었다. '딸을 살려주고 나를 데려가 달라'고 절규했다"라고 당시 기억을 꺼냈다.

병원에 도착했으나 최선규를 맞은 건 흰 천에 덮인 딸이었다. 그렇게 딸을 안고 오열하던 그는 "아무 반응 없던 딸에게서 온기가 느껴졌다. 몸이 조금씩 움직여서 '우리 딸 안 죽었다. 살려달라'고 했는데 도와주는 의료진이 없었다. 딸 목에 뭐가 걸린 것 같아서 입에 손을 넣었더니 핏덩이가 나왔다. 그 후로 딸의 호흡이 돌아왔다"라며 딸이 기적처럼 소생했다고 전했다.

2년 간의 병원 생활 끝에 5살에 퇴원한 딸은 왼쪽 눈에 사고 후유증을 얻었다고. 최선규는 딸이 (후유증 때문에)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자 아내와 자녀들을 캐나다로 보낸 후 20여 년동안 기러기 아빠 생활을 했다. 최선규는 딸의 근황을 전하며 캐나다에서 항공사 지상직 승무원으로 근무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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