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E채널 '용감한형사들' 방송 캡처


'용감한 형사들'에서 미궁에 빠진 사건을 해결한 집요한 수사기가 공개됐다.

지난 6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4' 70회에는 남양주 남부경찰서 형사3팀장 이상규 경감, 형사3팀 박광민 경위, 마약수사팀 김남권 경위, 홍성현 경사, 보이스피싱팀 권가하 경장, 과학수사대(KCSI) 윤외출 전 경무관, 김진수 경감이 출연해 수사 일지를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 이어 예능인 엄지윤이 게스트로 함께하며 재치 있는 활약을 펼쳤다.

이날 소개된 사건은 한 연립주택에서 정화조 청소 중 사람뼈가 발견됐다는 충격적인 신고로 시작됐다. 정화조를 청소하던 중 호스에서 길다란 뼈가 걸렸고, 총 7점의 사람뼈가 발견됐던 것. 뼈 크기로 미뤄 신장 150cm 전후의 작은 체구를 가진 피해자로 추정됐다. 정화조 자리에는 차가 있어서 실족사 가능성은 낮았다. 

인근 지역과 10년 간의 실종자 명단을 확보해 일일이 확인하던 중, 의심이 향한 곳은 백골이 발견된 바로 그 연립주택이었다. 탐문 당시, 해당 집에 거주한 남성은 처자식만 있다고 했지만 5년 전 가출한 80대 어머니가 함께 살고 있었다는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가출 신고는 할머니의 아들이 아닌 외손자가 접수한 것이었으며, 남성의 아내는 가족들에게 할머니가 가출을 했다며 이웃들도 큰 트럭이 와서 할머니의 짐을 실어가는 것을 봤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목격자는 없었다. 할머니의 딸과 발견된 백골의 DNA를 대조한 결과, 모녀 관계가 확인됐다.

아내와 남편을 분리 조사한 결과, 남편은 타지에서 일하며 간간이 집에 왔고 아내로부터 어머니가 가출했다는 말을 듣고 다시 집에 들렸다고 진술했다. 아내는 가출을 목격한 이웃이 누구인지 묻자 답변하지 못했고, 처음에는 시어머니가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고 했다가 이후 화가 나 밀쳤는데 이후에 보니 사망했다고 진술을 번복했다. 사망 경위에 대해서는 끝내 함구했다.

아내는 집에 돌아왔더니 집안이 대소변으로 엉망이었고, 할머니가 바람을 피우는 것이 아니냐며 자신에게 욕을 했다고 주장했다. 유기 과정 역시 비가 오는 날 할머니의 시신을 업고 나오다 미끄러지며 우연히 정화조 뚜껑이 열려 시신이 빠진 것이라 주장했지만, 주변 진술에 따르면 할머니는 치매 관련 병원 기록이 있는 것도, 대소변을 가리지 못할 정도의 상태도 아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결국 살해 과정에 대한 결정적 증거가 확보되지 않아 아내는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이를 지켜본 안정환은 "화가 나서 며칠 동안 잔상이 남을 것 같다"고 분노를 표했다.

'용감한 형사들4'는 매주 금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되며, 넷플릭스, 티빙, 웨이브 등 주요 OTT에서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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