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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 로즈뎁·정호연…메이크업 아티스트 민킴, 허영만 만나 "수직상승 기분" (백반기행)
오늘(25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되는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쿠팡플레이 예능 ‘저스트 메이크업’의 우승자, ‘파리금손’ 민킴이 인천 연수구로 떠난다.
샤넬, 루이비통, 입생로랑 등 글로벌 패션하우스가 선택한 메이크업 아티스트 민킴, 화려한 패션계의 중심에 서있는 그녀에게도 잊을 수 없는 ‘인생의 쓴맛’이 있다는데. 민킴은 “부푼 꿈을 안고 파리로 향했지만, 메이크업 도구는 꺼내보지도 못한 채 모델 다리에 크림 바르는 일부터 시작해야 했다”며 서러웠던 무명 시절을 추억한다.
자존심이 상할 법한 순간마저 배움의 밑거름으로 삼은 민킴은 마침내 독보적 자리에 올랐다. 배우 조니 뎁의 딸이자 ‘샤넬 엠버서더’인 배우 릴리 로즈 멜로디 뎁부터 영화 ‘서브스턴스’의 주연이자 ‘샤넬 뮤즈’ 마가렛 퀄리, ‘오징어 게임’으로 세계적 주목을 받은 모델 정호연까지, 세계적인 셀럽들과 작업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한 단계씩 성장하는 기분”이라는 민킴, “오늘 나랑 만난 건 어때요?”라는 식객의 기습질문에도 “엘리베이터 타고 수직 상승하는 것 같다”며 재치 있는 입담까지 발휘한다.
어느덧 파리 생활 20년이 넘은 민킴이지만, 한국 음식 사랑이 각별하다고 한다. “한국 음식은 여전히 가장 그리운 존재”라는 민킴은 레시피가 떠오르지 않을 때면 엄마에게 영상통화를 걸어 ‘원격 요리 강습(?)’까지 받는다는데. 이런 민킴의 ‘20년 타국살이’ 외로움을 달래줄 진한 한국의 맛을 찾아 떠난다. 묵직한 내공의 노포 콩나물해장국밥부터 시작해 그리운 엄마 손맛을 떠올리게 하는 묵은지돼지고기짜글이찌개, 겨울바다의 선물 제철 방어까지, 맛의 런웨이가 펼쳐진다. 민킴은 “국밥은 원래 이렇게 먹는 거 아닌가요? 이게 행복이거든요”라며 내숭 없는 폭풍 먹방을 선보인다.
한편, 민킴은 평생 자신을 가꿀 여유가 없었던 한 콩나물해장국밥집 사장님을 위해 특별한 재능 기부에 나선다. “아들 결혼식 이후 화장 한 번 못 해봤다”는 사장님을 위해 직접 메이크업 도구를 꺼내 든 것. 생기 넘치는 얼굴로 변한 어머니를 보고 “20대 시절 사진과 똑같다”며 아들이 감동에 젖는다는 후문이다. 돌아가신 아버지의 빈자리를 채우려 캐나다에서 귀국한 아들의 효심 넘치는 사연까지, 연수구 밥상을 더욱 따뜻하게 물들인 감동의 메이크업 쇼가 공개된다.
피리가 사랑하는 글로벌 메이크업 아티스트 민킴과 함께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인천 연수구 편은 오늘(25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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