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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제 폭력으로 경찰에 100번 넘게 신고"…엇갈린 커플의 주장, 진실은?(실화탐사대)
11일(오늘) 방송하는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내 아들의 SOS' 편이 공개된다.
아들 철수(가명) 씨가 위험한 상황에 놓여 있다며 급히 '실화탐사대'에 도움을 요청한 철수(가명) 씨네 가족. 그들이 보낸 사진 속 철수(가명) 씨는 얼굴에 피를 흘리고 있는 모습이었다. 제발 아들을 구해달라는 가족의 절박한 호소. 철수(가명) 씨에게는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가족들은 아들이 4년 전 초등학교 동창 모임에서 여자친구를 만나 교제를 시작한 후 달라졌다고 말한다. 어머니에게 급히 돈을 보내달라는 요구를 하는 한편 보내온 수십 개의 녹취 파일에는 여자친구에게 폭행을 당하는 듯한 상황이 생생하게 담겨 있었다고 한다. 심지어 가족에게 구조 요청을 보낸 적도 여러 번 있었지만 정작 가족이 도움을 주려 하면 매번 여자친구에게 돌아갔다고 한다. 여자친구 때문에 고통받는다는 그는 왜 같은 선택을 반복하는 걸까.
반면 여자친구는 오히려 자신이 피해자라고 주장한다. 철수(가명) 씨에게 심각한 폭행을 당했고, 직접 경찰에 신고한 적도 100번 이상이라는 입장이다. 두 사람 중 진실을 말하는 사람은 누구일까?
그런데 제작진의 취재가 한창 진행되던 중 철수(가명) 씨가 유치장에 구금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구금된 배경에는 여자친구와의 관계에서 불거진 사건이 자리하고 있었는데. 과연 이들 사이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오늘(11일) 목요일 밤 방송하는 MBC '실화탐사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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