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MBC 제공

배우 권화운이 MBC ‘극한84’에서 전략가의 면모를 드러내며 ‘BIG5 마라톤’ 완주에 성공했다.

권화운은 초반부터 1km당 4분 10초 페이스를 흔들림 없이 유지하며 한 번의 휴식도 없이 질주했다. 그는 이번 대회를 위해 두 달 전부터 코스 분석, 진흙·자갈·모래 등 다양한 지형 대비 훈련, 해발 1000m 이상의 고도 변화까지 감안한 철저한 사전 준비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뿐 아니라 전년도 기록을 분석해 1등 페이스로 전략을 수립, A·B·C 플랜까지 세웠다는 사실을 밝히며 촬영 현장을 “광기 그 자체”로 물들였다. 권화운의 철저한 전략은 ‘러너들의 무덤’으로 불리는 가파른 오르막에서도 빛을 발했다. 그는 이 난코스를 단 26분 만에 돌파해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특히 ‘4분대 페이스’를 ‘3분대 페이스’ 속도로 끌어올린 권화운은 러닝 실력자 카메라 감독조차 따라오지 못하자, 카메라를 직접 넘겨받아 셀프로 촬영하며 뛰는 괴력을 발휘했다. 이후 19위에서 단숨에 2위까지 치고 올라가는 폭발적 추월력을 보여주며 선수 출신 호주 러너와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쳤다.

40km 지점에서조차 “아직 안 힘들다”고 말할 만큼 안정적인 레이스를 유지한 그는 마라톤 내내 여유로운 표정을 잃지 않았다. 결국 첫 트레일 마라톤에서 3시간 47분, 전체 2위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완주에 성공했다.

권화운은 결승선에서 “선수 출신 분과 선두 경쟁한 것만으로도 영광이다. 모든 코스가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하며 다음 도전을 기대하게 했다.

한편, 권화운이 출연하는 MBC ‘극한84’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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