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윤수빈 인스타그램


윤수빈이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

17일 윤수빈 아나운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언젠가 저에게도 이런 날이 올까 상상만 했었는데, 막상 그날이 오니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두렵고 떨리네요"라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스스로 외유내강형이라 생각하고 살아왔지만, 가끔은 제가 얼마나 여리고 나약한지 잘 흔들리는 사람인지 깨닫게 되더라고요"라며 "그럴 때마다 곁을 지켜준 사람이 있다. 본인 일에는 열정적이고 단호하지만, 제 옆에서는 한없이 다정하고 따뜻한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제가 웃을 때는 저보다 더 기뻐해주고 울 땐 묵묵히 곁을 지켜주는 순수하고 속깊은 사람"이라며 "그런 그와 저는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라며 결혼 사실을 밝혔다. 그는 "이렇게 또 반려자로 과분한, 멋진 사람을 만났네요"라며 "평생 감사하며 베풀며 살아야겠다"라고 말했다.

윤수빈은 끝으로 "당당히 인생 2막의 문을 열고 웃으며 한발 한발 나아가 보겠다"라며 "그리고 제가 천직으로 여기는 방송활동도 여태까지와 마찬가지로 성실히 감사히 해나가겠다. 안정된 환경 속에서 더 성숙한 모습 보여드릴테니 앞으로도 예쁘게 지켜봐주세요"라고 전했다.

한편 윤수빈 아나운서는 OBS 경인TV 기상캐스터로 이름과 얼굴을 알렸고, LCK 분석 데스크 아나운서로 'LCK 안방마님'으로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KBSN 스포츠 '아이 러브 바스켓볼' 메인 MC로도 활약했으며, 티빙 오리지널 예능 '보물찾기'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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