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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문아' 이승철, 딸바보 면모 "결혼식 준비하는 6개월 동안 꿈만 같았다"
이승철 '옥문아' 출연해 딸바보 면모를 과시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시즌 2'(이하 '옥문아')에는 가수 이승철이 옥탑방에 초대돼, 송은이, 김숙, 김종국, 홍진경, 양세찬, 주우재와 함께 기상천외한 문제들을 두고 도파민 터지는 퀴즈 전쟁을 펼쳤다.
이날 '옥문아'에서는 '남편이 비상금을 들켜도 혼나지 않는 방법', '90년대에 노래방과 함께 성행한 문화', '돌아가신 아버지의 심장이식자와 버진로드를 걸은 신부' 등의 흥미로운 문제들이 출제돼 관심을 모았다.
이와 관련해 이승철은 아내에게 사랑받는 법을 공개해 귀를 쫑긋하게 했다. 이승철은 "저는 아내에게 용돈을 받아쓰고 있다. 비상금도 따로 숨기지 않는다. 다만 저작권료만 제가 관리한다"라며 현실 남편의 정석을 보여줬다. 이어 아직까지 아내를 '마님'이라 칭한다고 밝힌 그는 "아내가 임신했을 때 정말 잘 해줘야 한다. 그때 미국에 있었는데, 매 끼니 밥을 해주고, 직접 장어까지 공수해서 몸보신을 시켜줬다"라고 자화자찬하더니 새신랑 김종국에게 "이런 건 꼭 해야 한다"라고 당부해 모두를 빵 터지게 했다.
무엇보다 이날 이승철은 딸의 결혼식 준비까지 함께한 딸바보의 면모로 훈훈함을 안겼다. 그는 "딸의 웨딩드레스랑 사위 턱시도를 직접 골라줬다. 준비하는 6개월 동안 너무 행복하고 꿈만 같았다"라며 당시를 생생하게 회생했다. 그러면서 "딸 결혼식의 모든 음악을 직접 기획, 편집했는데 눈물이 났다. 버진로드를 같이 걸을 때는 정말 짠하더라"라고 덧붙여 감동을 선사했다. 이에 김숙이 "최고의 장인이다"라고 감탄하자, 이승철은 "유산은 제가 다 쓰고 갈 거다. 딸들도 그러려니 한다"라며 너스레를 떨어 마지막까지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옥탑방에서 펼쳐지는 도파민 폭발 수다와 퀴즈 전쟁이 펼쳐지는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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