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집부부 문소리 장준환 부부 / 사진 : tvN STORY ‘각집부부’


'각집부부'를 통해 다낭에서 개최된 영화제를 찾은 장준환 감독과 문소리 부부의 모습이 공개됐다.

18일 방송한 tvN STORY ‘각집부부’에서는 김정민과 루미코, 문소리와 장준환 부부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두 사람의 전 연인 스토리.

카페에 앉은 장준환과 문소리는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시작했다. 장준환 감독은 밖을 바라보는 문소리에게 "뭘 그렇게 열심히 봐요?"라고 물었고, 문소리는 "어디가면 길을 본다. 대학교 때 남자친굴르 보는데, 좌석버스를 같이 타고다녔다. 내가 창가에 앉아서 버스 가는동안 계속 밖을 봤다. 나중에 '같은 길인데 뭘 보냐' 묻더라"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에 장준환 감독은 "그 분 입장에서는 '왜 나는 한 번도 안 봐주나?'라는 서운한 느낌이 있었을 것 같다. 오늘 보니 그렇다"라고 전 남친에 감정이입하며 이야기했다. 그러면서도 문소리에게 "그 분은 가끔 연락하냐?"라고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문소리는 "전남친? 그분이랑 왜 연락하냐. 연락 안한다"라며 웃었다. 장준환 감독은 "같은 학교고 그런거 아니냐?"라고 물었고, 문소리는 "전남친들이랑 다 연락하고 지내고 그러면 너무"라고 말을 잇지 못하자, 장준환 감독은 "바쁘죠"라고 말하며 웃음 지었다.

문소리 역시 "연락하고 지내는 전 여친이 있냐?"라고 장준환 감독에게 물었다. 이에 장준환 감독이 "없다"라고 답하자, 문소리는 "전여친의 절친이랑은 연락하지 않냐"라며 웃음지었다. 이에 장준환 감독은 "그건 어쩔수없이 같이 '지구를 지켜라'해서"라고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여보도 영화계에 있다는 얘기를 들었는데"라고 역공했고, 문소리는 "여기까지 해요. 묻어요"라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폭소케했다.

이후 스튜디오에서 문소리는 전 연인에 대한 장준환 감독과의 에피소드를 이어갔다. 문소리는 "대학교 때 만났던 선배가 영화계 안에서 일을 했다. 그 분이 영화에 대한 토크도 많이했다. 어느날 차를타고 지나가는데 라디오에 나온거다. 나는 전남친인지 알았다. 내색은 안하고 석양 보고 있는데, 남편도 그냥 운전을 하다가 슥 소리를 줄이더라. 탁 끊지도 않는다. 쓱 볼륨을 줄이더니 볼륨을 '0'으로 하고 가더라"라는 귀여운 에피소드로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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