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MBC 제공

7일(오늘) 방송하는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최근 벌어진 악몽의 등굣길 사건을 조명한다.

등굣길에 갑자기 걸려 온 딸의 전화 한 통. 전화를 받자마자 현장으로 달려간 엄마는 얼굴이 피범벅이 된 딸을 보는 순간 무너졌다. 영구치 세 개가 뽑히고, 얼굴 뼈는 골절돼 온몸에 상처를 입은 딸 하영이(가명). 그 날 이후, 하영이(가명)의 모든 일상이 무너져 내렸다.

지난 7월 1일 평소처럼 등교하던 초등학교 2학년 하영이(가명)가 초록불이 켜진 횡단보도를 건너던 순간, 우회전하던 차량이 그대로 돌진해 하영이(가명)는 차량 바퀴 아래 깔리는 끔찍한 사고를 당했다. 그런데 사고를 낸 운전자의 사고후 행동은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CCTV 확인 결과 아이가 치였는데도 운전자는 계속 주행했고, 차에서 내려 가장 먼저 살핀 건 하영이(가명)가 아닌, 자신의 차량이었다고. 과연 그는 정말 아이를 보지 못했던 걸까. 게다가 사고 이후, 뒤늦게 밝혀진 그의 믿기 힘든 충격적인 사실은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하영이(가명) 사고가 발생한 곳은 학교 인근의 한 교차로. 하지만 등하굣길 교통안전 지도 인력은 물론 안전시설도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았다. 우회전 시 일시 정지 의무가 법으로 강화됐지만, 여전히 도로 위에서는 관련법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 운전자들 중 상당수는 개정된 우회전 규정에 대한 인식이 없어 비슷한 사고들이 계속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2년 전에도 경북 구미에서는 우회전하던 25톤 덤프트럭에 등교하던 초등학생 은결이(가명)가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태권도를 좋아했던 아이는 더 이상 할 수 없게 되었고, 평범했던 일상은 산산이 무너졌다. 은결이(가명)의 몸에는 아직도 그날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모든 보행자가 사고의 그림자 아래 놓여 있는 현실. 과연, 차량 우회전 사고는 정말 막을 수 없었던 걸까? 오늘(7일) 목요일 밤 9시 방송하는 MBC '실화탐사대'에서 그 진실을 확인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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